조선왕조실록 500년 리더십 - 성공하는 리더의 인사이트!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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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리더는 성공하고,

어떤 리더는 실패하는가?

조선 왕 27인이 들려주는

성공하는 리더의 덕목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을 다닌지 벌써 15년이 넘었다. 막내로 5년을 버틴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중간관리자급이 되었다. 오너는 아니지만 나 역시 리더십이 필요해졌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수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직장에서 만큼은 존경을 받고 싶다는 게 나의 바램이다. 이런 마음과 맞물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읽고 싶어졌다.

조선 왕이 27명이나 있었구나 하면서 읽다보니 정말 버라이어티하다. 어쩜 하나같이 다 다른가? 그 중에서 가장 멋있는 왕은 단연 세종이었다.

백성을 생각했던 왕, 노비에게 출산휴가를 줄 생각을 하다니 여기서 게임이 끝났다. 왕이 되면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들을 다 처단하고 가는 어찌보면 당연히 해야하는 수순을 과감히 버린다. 자신이 왕이 되는 걸 반대했던 사람을 높은 자리에 올린다. 세종이라고 왜 불안하지 않았겠는가? 백성에게 신뢰받는 임금이 되고 싶었고, 자신도 백성을 신뢰했다.

책을 읽다보니 왕 옆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가 어쩌면 왕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왕의 덕목과 왼팔, 오른팔의 덕목이 다르다. 내 옆엔 누가 있는가? 생각해보게 된다.

사람을 내치는 것도, 사람을 감싸안는 것도 어떤 게 더 좋다고 생각하긴 어렵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큰 흐름과 그 당시의 상황 그리고 서로의 뜻을 헤아리고 믿어주는 것이 항상 존재한다.

27명의 좋은 점만 싹싹 버무린 결정체가 나에게 있으면 좋겠지만, 가진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적재적소에 알맞는 걸 쓸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함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덤으로 역사지식도 쌓게 되는 건 일석이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끝까지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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