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장은 안녕하신가요? -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최고의 습관
마쓰이케 쓰네오 지음, 오세웅 옮김 / 북드림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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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몸과 마음의 활기를 만드는 중요한 기관!

내일 더 젊어지려면 장의 힘을 길러라!


안녕하지 못하다. 내 장은. 오랜기간. 변비쪽이 아닌 설사 쪽. 만성설사다. 예민한 성격 탓이라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만 생각했다. 오히려 결혼하고 아이낳고 건강에 신경이 쓰였다. 남편과 아이와 오래 살고 싶어서. 그러기 위해선 장 문제를 해결해야 했는데 하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대장과 소장의 역할이 다르고 면역을 좌우하는 면역 세포의 60% 이상이 소장에 집중되어 있어 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다.

내가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알레르기 질병과 소장과의 관계에 대한 부분이었다. 나는 비염을 달고 살았는데 이게 장에도 영향을 끼친다니 호흡기와 소화기가 함께 안 좋았던 거구나 싶다.

이 책에 따르면 나는 과민성 장 증후군이다.

이 책의 중간 이후부터는 어떤 음식이 장에 좋은지, 어떤 운동이 장에 좋은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내용은 직접 책으로 확인하시면 좋겠다.

습관을 바꿔야 한다. 아침을 먹지 않는 습관,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습관, 고기를 많이 먹는 습관, 맛은 있지만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을 좋아하는 습관 등 생각보다 많은 걸 바꿔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과 유산균으로 시작하는 하루를 2주 정도 해보고 있다. 아직 별다른 효과는 없지만 앞으로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장을 비우는 식단도 해보고, 찬 음식보단 따뜻한 음식을, 과식보단 소식도 해봐야겠다. 스트레칭과 호흡법도 도움이 된다니 해봐야겠다.

힘들겠지만 지금까지 막 먹어온 인생을 건강하게 먹는 인생으로 바꿔보자. 이제 나이 들어 젊었을 때처럼 많이 먹으면 소화도 안 된다. 미리미리 건강하게 먹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끝까지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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