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딸아이가 6살이다. 이제 곧 7살이 되는. 한글은 엄마표로 떼고 있는 중이다. 이제 곧잘 읽는다. 내가 한글을 가르치기 위해 사용한 책은
1. 기린미디어 / 이미지 한글카드 엄마표 한글떼기
2. 길벗스쿨 / 기적의 한글학습
3. 리베르스쿨 / 우리아이 뇌를 꺠우는 한글쓰기
다들 유명한 것들이다. 이 책들은 단순히 글자를 가르치기에 적합하다. 그 다음의 코스가 없을까? 무엇보다, 요즘 내가 꽂혀 있는 건 문해력. 아이들이 읽을 줄은 아는데 뜻을 모른다는..... 정확하게 해석을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사실 이 책을 만나게 된 건, 순전히 아빠표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아이의 학습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아빠에게 들이밀 심산으로 말이다.
그런데 이 책, 아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다 아빠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내용을 보자마자 마음에 든다. 책은 2권이다. 하나는 초등학교 입학 전 꼭 알아야 할 333 단어/ 그리고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1333 단어. 둘 다 구성은 동일하다. 수록되어 있는 단어가 다를 뿐이다.
사진을 보면서 설명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