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최효찬 지음 / 예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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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에 대한 계획도 없고

사실 결혼을 할지 안할지 또는 못할지 모르는 이 상황에서

조금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책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설사 결혼을 하더라도 자식은 안 놓을려고 하는데....

그런 나에게 왠 자녀교육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자녀교육이라는 측면보다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가르켜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 자식을 어떻게 가르치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많은 성찰을 하게 만드는 책인가보다

 

특히 톨스토이, 타고르, 러셀, 다윈가의 삶들이 그러하다

 

시간계획에 대한 엄수라던가 일기와 편지를 꼬박꼬박 쓴다던가 하는 것들....그리고 여행을 통한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

 

꼭 한번씩 읽어보시기 바란다

 

역시 이 작가가 쓴 '명문가의 자식교육'도 같이 읽어보면 좋겠다

 

참고로 이 책과 방향은 약간 다르지만 '500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푸른역사 출판사-도 같이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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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의 몽타주 오마주 세트 - 전2권
박찬욱 지음 / 마음산책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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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별한 일이 아니면 극장에 가서 영화를 잘 보지도 않을뿐더러

티브이로도 영화를 잘 안본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난 우리나라에서 천만이상이 보았다는 영화는 한편도 못봤다. 안본건지 못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나마 보는 영화라고는 감독편식인데 유하감독, 허진호감독, 김기덕감독,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영화들이다

 

유하감독은 '결혼은 미친짓이다' '말쭉거리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감독이다.

 

김기덕감독은 다들 잘 알테고 허진호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외출'을 찍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박찬욱 감독

사실 박찬욱감독은 영화감독이라기보다는 평론가로써 더 이름을 날렸다는게 맞을지도 모른다

'달은....해가 꾸는꿈'을 실패한 이후 일이 없어서 그는 그의 말을 빌리자면 글나부랭이를 쓰면서 세월을 보냈으니까...

하지만 그의 글실력은 대단히 좋은 평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몽타주는 박찬욱감독의 첫번째 산문집이다.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 복수는 나의 것 제작일지, 또는 지면 인터뷰기사등을 모아놓은 책이며 박찬욱이 어떤 사람인지 잘 보여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오마주는 박찬욱감독의 평론집이다. 예전에 썼던 평론들을 모아서 책으로 낸 것인데 예전에 냈던 것의 증보판이라 생각하시면 되겠다

하지만 영화를 잘 모르는 나같은 사람과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은 읽지 마시기를...유명한 영화는 거의 없고 B무비들만 가득하니...

 

근데 내가 이 책을 왜 사서 읽었는지 참 의문이다

 

영화에 대한 색다른 이야기들을 읽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부산대 이왕주교수님이 쓰신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라는 책을 권한다. 그 책은 대부분 한국영화를 이야기해놓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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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표류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박연정 옮김 / 예문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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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그것도 젊은 나이에)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냥 성공신화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그렇다고해서 아니라고 하기에도 약간 거시기한...

다른 성공기와 크게 차이는 없는....

무협지에서 자주 보듯이 별볼일없는 한 인간이 각고의 노력끝에

한 분야에서 크게 성공하게 된다는....

 

사실 책의 내용보다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더 마음에 들었다

 

근데 하나 궁금한 점은 지금 이 책의 주인공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지...무척이나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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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 과학수사와 법의학으로 본 조선시대 이야기
이수광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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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옛사람들의 생활모습에 많은 관심이 간다.

티브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그런 것들 말고...

사실 사극드라마에서 보는 것은 그냥 드라마를 위해서 짜여진 것일뿐 사실적이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읽게 된 책이다.

부제는 '과학수사와 법의학으로 본 조선시대 이야기'

책을 읽기전에는 얼마전에 티브이에서 했던 '별순검'과 같은

내용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다.

뭐 조선의 CSI라고 했던 그런 드라마가 있었다.

 

근데 막상 읽고보니 그런것보다는 정말 살인과 관련한

생활상의 이야기였다. 과학수사와 관련된 내용은 정말 얼마없다.

 

권력에 의한 양반들의 살인사건

여인들의 살인사건

반군과의 전쟁(요즘말로 하면 범죄와의 전쟁)

억울했던 살인사건

등 네 부분으로 나뉘어 16가지의 살인사건으로

그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접근법은 다르나 조선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조선의 뒷골목 풍경'(푸른역사 출판)이 있다. 같이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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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의 수학 콘서트
박경미 지음 / 동아시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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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수학이라는 과목(절대 학문이 아님)을 가르친다는

사람으로써 한번쯤은 읽어보면 재밌는 책

이 책을 읽다보면 수학은 정말로 아름다운 학문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다.

다빈치코드나 또는 마방진에서 보여지듯이 수학은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오묘하면서도 재밌는 곳이고....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학문이다

다만 이 책은 고등학생 이상의 기본수학에 대한 용어와 개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야 쉽게 읽을 수 있을게다

그냥 붙잡았다가는 큰코다친다.

대부분의 땡땡콘서트라는 책들이 그렇듯이 분명 쉽게 썼다고는 하지만 알고보면 절대 쉽지 않았던 것처럼...

읽어보시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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