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과 끝말만 읽고 책을 선택한 실수를 범했다. 식민사관을 극복하네 어쩌네 그랬는데 결론은 여인천하를 책으로 옮겨놓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 정쟁은 무슨 개뿔... 오히려 당파싸움을 인정해버린 책이다. 도대체 이 책을 읽으면서 어디에서 당파싸움이 아닌 정책, 정치의 대결을 찾으라는 건지 당최 알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