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교양이라는 것을 가져보고자 구입했습니다 와인에 대해서 아무것도 하나도 모르기때문에 그냥 무턱대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지금 와인에 대해서 잘 안다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별로 유명한 와인산지를 직접 다녀보고 또 와인의 역사도 써놓아서 그냥 무슨 와인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 책보다는 어떤 지역의 와인에는 어떤 것이 있고 프랑스와와 이탈리아의 와인산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구요 더불어 유럽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도 자세히 써넣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고급와인이라서 마트나 이런곳에서 볼 수 있는 와인은 별로 안 나오더군요. 저자가 직접 와인산지를 돌아다보고 쓴 책이라서 그냥 와인초보자에게 조금 도움이 됩니다. I. Bordeaux 보르도 1. 와인과 예술의 만남, 샤또 무똥 로칠드 2. 보르도 와인의 롤스로이스, 샤도 라피뜨 로칠드 II. Bourgogne 부르고뉴 3. 최고들의 식탁에 오르는 와인, 메종 루이 라뚜르 4. 선택받은 소수를 위해, 도멘 드 라 로마네 꽁띠 III. Champagne 샹파뉴 5. 블렌딩의 마술, 모엣 샹동의 동 뻬리뇽 6. 크리스탈로 빛나는, 루이 로드레 IV. Toscana 토스카나 7. 600년 전통의 와인 명가, 안티노리 V. Piemonte 피에몬테 8. 이탈리아 와인의 자존심, 가야와 라 스피네타 더구나 나도 모르게 이벤트에 참여 및 당첨되어서 와인도 한병 선물받았습니다 이탈리아 안티노리 뭐 어쩌고 저쩌고 하는 와인인데 대충 검색을 해보니 8만원정도 하는 것 같더군요. 팀에서 야유회 갈때 따서 먹었습니다 약간 씁쓰레하던데... 그냥 좋은거라고 비싼거라고 우기고 먹었습니다 다들 와인에 대해서 문맹인지라 좋다고 맛있다고 하더군요 하나도 맛 없던데.... 얼마전에 마트에 간김에 와인잔을 구경했습니다만 와인잔은 부딪쳐보고 소리를 통해서 좋고 나쁨을 구분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역시나 잔 하나에 이만원짜리랑 천원짜리는 확연히 소리의 차이가 심하게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