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사에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인터뷰특강 시리즈 2008년입니다. 그동안 [21세기를 바꾸는 교양], [21세기를 바꾸는 상상력],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 [21세기에는 지켜야 할 자존심]이 진행되었었고 2008년에는 "배신"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진행되었군요 지방에 살면서 서울사람이 아닌 것에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데 이런 프로그램만 보면 서울로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 하늘을 치솟곤 합니다. 2008년에는 김용철 - 삼성의 배신, 나의 배신 정혜신 - 배신의 정신분석 진중권 - 대중의 배신, 논객의 배신 정재승 - 배신의 딜레마, 배신의 과학 정태인 - 이명박 경제의 배신 조국 - 교수와 법률가의 배신 이렇게 여섯분께서 특강을 해주셨네요. 직접 강당에 앉아있지는 않았지만 열강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살면서 배신을 당해보지 않았던 사람은 없었을테지요. 하지만 배신을 해본적은 얼마나 있을까요? 나는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상대방이 배신을 당했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겠지요 작년부터 지금까지 뉴스만 보면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많은 분들이 있더군요 저는 배신당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애당초 기대한 것이 없었기에 당연히 그럴 줄 알았지요 ㅠㅠ 기대가 크면 배신감도 큰 법이라고 강사 중 한분이 그러시는군요. 더 이상 배신당하지 않으려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