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를 캐스팅하다
진동선 지음 / 효형출판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영화를 캐스팅하다 연작 시리즈 중 두번째 책

첫번째 책은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로 부산대 이왕주교수님께서 쓰셨고...

예전 이왕주교수님께서 부산일보에 칼럼 연재할때부터 좋아해서 구입했던 책이었는데 그 책도 꽤나 좋았는데, 뭐 철학이라고는 하지만 그다지 딱딱한 철학이론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세번째 책은 [법, 영화를 캐스팅하다]라는 제목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안경환 위원장님께서 쓰셨는데 왠지 세번째 책은 별로 땡기지가 않네. 나중에 서점가서 펼쳐보고 읽을지 말지...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는 리뷰를 쓴 줄 알았는데 뒤져보니 없네요. 왜 안 썼을까나...ㅋㅋㅋ

 

이 책은

사진이 영화의 주요 모티브이거나 또는 사진으로 인해 스토리가 전개되거나 그게 아니면 사진작가들의 이야기가 영화화 된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한다거나 뭐 그런 기술적인 내용은 거의 없으니 사진에 대해서 문외한이라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

 

크게 4부로 나뉘어져

1부 사진의 탄생

2부 일상의 초상

3부 사진과 트라우마

4부 기억의 프레임

입니다.

 

그동나 봤거나 알고 있는 영화로는

너는 내운명, 파이란, 오버 더 레인보우(이정재 주연), 주홍글씨(한석규, 이은주), 8월의 크리스마스

...ing, 봄날은 간다, 올드보이, 텔미썸싱, 거울속으로 가 있네요.

 

그 외에도 국내외 스물 대여섯편의 영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사진이 우리의 삶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가

우리는 사진에서 어떤 것을 찾으려고 하는가 가 주된 내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디카가 일반화 된 요즘 예전처럼 필름이 아까워 사진 한장 한장을 공들여 찍던 그런 모습은 사라지고 사진찍기가 너무 일상화된 지금

사진이 가지는 의미가 너무 엷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이 책을 보면서 많이 느끼게 되네요.

 

덧붙이자면 이 책에서 소개된 영화중에서

연애사진(히로스에 료코 주연)과 6월의 뱀, 도쿄맑음, 7번째 사진, 거울속으로는

꼭 보고싶은데 인터넷에서 다운받을려고 해봐도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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