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데기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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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꼬박읽었어요.

 

역시 황석영답다는 생각과 함께 황석영과 김훈의 글쓰기의 차이점은 무얼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판소리의 한대목을 듣는다는 느낌도 들고, 어릴적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옛날 이야기를 듣는다는 느낌도 있네요.

 

책의 내용은 몇달전에 읽었던 조정래님의 [오, 하느님]과도 약간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고난의 행군 시기에 이북의 생활상과 탈북을 하게 된 사람의 인생역정이

바리데기 라는 설화와 함께...

그리고 그 와중에 현재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의 이라크전과 아프카니스탄에서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

 

황석영이 아니면 손대지 못했을 이야기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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