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다락원 일본어 Step 1
최충희.마치다 고유키.박민영 지음 / 다락원 / 200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른 교재와 별 반 다를것도 없지만, 초보 입문자에겐 필수 코스~ 다락원 교재는 처음이지만 무난하고 배우기 쉽다! 열심히 해야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송영만 2007-11-04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십니까?
70노인이 복지관에서 일본어를 배웁니다.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은 일본 분이시구요. 자원봉사자인 매우 유식한 그러나 우리말이 서투르답니다.
교재로 쓰는 책인데 교재 사러 서점까지 가느니 알라딘에서 구입했지요. 일제 강점기에 일본어를 조금 배운사람도 있으나 안 쓰니까 다 잊었지요. 좋은 교재와 부록으로 나온 CD, 그리고 선생님의 친절한 지도로 조금씩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일본 여행을 다섯차레나 했지만 벙어리나 다름 없었는데 이제 조금씩 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섭니다. 따로 사는 초등학교 6학년인 손녀에게 한권 더 사서 선물했지요. 개인지도를 받는다더라구요. 선생님의 지도와 이 교재로의 자습을 하랬더니 좋아하더라구요. 지금 이 노인은 행복합니다. 불원간에 일본 여행 한 번 더 다녀와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장난스런kiss 2007-11-04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시군요. 저도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주점 아키라 - 뉴 루비코믹스 509
야마시타 토모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0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표지를 보는순간...."내 스타일이야"를 연발했다. 두 캐릭이 너무 맘에 들었다고 할까, 연상-연하커플, 왠지 현실감 있고 왠지 생생한 듯한 캐릭, 배경, 스토리 모두 공감할법하게 제법 재미있게 읽었다. 자연스러운게 이 작품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아키라점장이 본 다른 인물들을 소개하는 장면은 꽤나 유쾌하게 읽어나갔다. 왕바보에 단순하지만 밝고 쾌활한 점장과 시니컬하고 나름 진지하지만 소심하고 어두운 성격을 가진 알바생의 티격태격 사랑이야기. 읽어보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진정 다른 BL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20대 여자의 재테크는 남다르다
최원정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한창 백수 시절이 있었다. 굉장히 암울했지만 20대 초반이었고 무한할 것 같은 젊음이 있기에 버틸 수 있었다. 그러면서 차츰 압박감을 느꼈고, 어떻게 하면 돈을 남들보다 '똑'소리 나게 벌 수 있을까 싶어서 인터넷도 뒤지고 책도 몇 권씩 사서 읽어봤다.

이 책은 확실히 여성의 관점을 염두에 두고 씌여졌다. 저자도 경제부 여기자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가고, 그동안 자신만만이었던 재테크에서 모르는 부분도 얼쑤 배워나가는 부분도 있어 매우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난다.

일단, 재테크를 위해서는 가계부는 필수다. 나 역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쓸 줄 모른다. 하지만 쓰는 것이 안 쓰는것보다 백배는 낫다. 가계부를 쓰지 않고 그 동안 날라온 카드명세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내가 이렇게나 많이 썼는지 의문이 갈 뿐만이 아니라 이중인출이 되지 않았을까 괜히 카드회사를 의심하게 되는 경우까지 여러번 있었다. 정말 꼼꼼하게 써야 새는 돈을 줄일 수 있는거 확실히 맞다.

바야흐로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너나 할 것없이 '1가구 1펀드'를 계좌하는 펀드 열풍이 불고 있다. 나도 몇 가지의 펀드를 가지고 있다. 이 리뷰를 보고있는 여성이여. cma, mmf, mmda의 차이점을 설명할 수 있는가? 요새 유행하는 els,eld, etf는 또 어떠한가... 세상엔 모르면 깡통차는 시대가 도래했다. 잠자고 있는 은행의 보통예금의 계좌는 고작 0.1~0.2%정도 되지 않는다. 그 속에 단 돈 몇 만원이라도 넣어두고 급여계좌로 트는 여성이 있다면...아마 재력있는 신랑 만나서 결혼하면 되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허나 이 생각또한 위험한 발상이다. 요새 남자들 많이 약았다. 여성들이 똑똑해지지 않으면 된통 당할 수 밖에 없다.

똑똑하게, 남편을 리드하고, 때론 경제적으로 조력자가 되어 줄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아직 20대 초반이기에 (내년이면 중반이지만...) 이 책의 후편에 등장하는 부동산에까지 아직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조금 쉬고 있다. 주식-펀드-계좌 쪽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된 종잣돈을 마련하게 되면 부동산에도 직접 투자해보고 싶다. 물론 한순간에 허공에 뿌려질 수도 있는 점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해야만 한다.

지금 이 순간 잡지책에만 골몰하고 끼고 사는 여성이 있다면 경제지로 바꿔 읽을것을 간절히 부탁한다. 경제에 문외하다는 여성이라는 꼬릿말을 떼버리고 소위 잘나가는 여자, 알뜰살뜰한 모습으로 재력가의 미래를 꿈 꿀 여성이 되길 바란다. 나 역시 꼭 그렇게 될 것이다.

빛나는 청춘의 여자들이여! 모두 파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읽고, 또 읽고
자기 사랑의 심리학 -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
롤프 메르클레 지음, 장현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표제가 굉장히 맘에 들었다. 그리고 구입하지 않으면 왠지 해방되지 않을 것 같아 얼른 장바구니에 담아버렸다.

이 책을 읽고  상당한 괴리감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평소에 '나'와 '면박꾼'의 존재를 명확히 구분되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를 경멸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이 생각치도 못한 '수확'이자 '충격' 이었다.

이 책은 독일의 심리학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환자를 상담하고 시술하면서 담은 경험담과 그 간의 쌓은 노력으로 만든 산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읽어가면서 이해하기 난해한 부분들도 있었다. <번역>이 읽어나가기에 약간 부담스럽다고나 할까. 생소한 단어들도 눈에 보이고 한 번 읽어 넘어가기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되풀이해서 읽어나가 약간의 고생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 세상의 사람들은 온갖 다양하고 개성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성격이나 이해관계가 성립되는것은 각자가 처한 환경적인 차이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부모로부터 극심한 학대를 당한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트라우마를 갖게 되고 자신의 아이한테 되물림하고 싶어하지 않아도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것은 우리가 가진 경험과 환경, 기억이 얼마나 무서운지 여실히 알려준다.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면 내 안의 면박꾼이 온갖 폭언을 서슴치 않고, 더욱 내 목을 조르고 초라하게 만들어버린다. 이런 것들 하나하나 솔직히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실수를 하면 맘 속으로 나를 깡끄리 망가뜨리고 '어리석다' '멍청하다' 식의 말만 내뱉으면 그만이었다. 그걸로 내 실수는 묵인되고 무언가 합당한 보상을 준 것 같아 마음이 의외로 편해지는 구석도 있었다.

그치만 결국 그러한 것 들이 모여서 지금의 나는 상당한 괴로움과 자괴감에 시달려오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머릿속에 면박꾼이 내 모든 구석을 훑어보고는 상당히 거슬리는 말들을 시작하면 그것을 제대로 끊을 수 없었다. 그야말로 버릇이 되어 길들여진 것이다.

상당히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느낀 것이 이 책을 읽고 나서다. 아마 읽지 않았더라면 난 평생을 '면박꾼'의 존재를 모르며 자신을 한탄하며 살아갈지도 모르겠다.

주변 사람들을 신경쓰고, 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슨 말을 할지를 늘 생각하고 고민해 왔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나의 일상적인 버릇과 생각을 원점으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가지가 잘 정돈된 나무가 있다. 어떤 사람은 그 나무의 가지가 너무 없다고 생각하여 이상하게 볼 수  있고, 다른 사람은 잘 정돈되어 있다고 칭찬할 수도 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무심히 지나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이처럼 보는 관점이 다른 것이 사람인데, 내가 생각하는 관점과 다른 주변인들이 보는 관점이 제각각이라 내가 이렇게까지 신경쓰고, 장담해버리는 지금까지의 버릇들이 전부 부질 없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되자, 그동안 조여왔던 족쇄가 순식간에 풀어져 해방감을 비로소 느끼게 되었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 저자는 심리학적으로 이해시키고, 예를 들고, 경험을 비춰 신뢰를 얻게끔 해준다.

정말 사랑해야 할 상대는 상대가 아니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 그 동안 나를 기피하고 도리어 파괴하고 있는 상대가 나 자신이었음을 느꼈을 때의 그 충격은 아직까지 생생하다. 이 책을 읽고 자신을 얼마나 혹독하게 학대하고 있었는지 필히 느껴보길 바란다. 이 책을 훑어보고 있는 당신은 아직 늦지 않았다.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적어도 바라보고 있는 쪽일 테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신을 3만년은 두고 온 것 같다.

덕분에 꿀맛같은 휴가는 순식간에 곰탱이푸우에게 꿀단지를 냅다

빼앗긴 기분이다.

휴대폰 없는 생활,

조금은 갑갑한 현실에서 도피된 것 같아 조금은 편하기도 하다.

역시...뭐든 장, 단점은 존재한다니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winpix 2007-08-10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마음이 좀 불안하시겠어요. 가끔 휴대폰이 없었던 시절이 신기하곤 해요. 어렸을 땐 집전화로 서로 연락하는 게 기본이었는데, 그새 바뀌었어요. 'ㅁ'

장난스런kiss 2007-08-12 0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ㅎㅎ 덕분인지 때문인지 몰라도 꽤 많은 소동이 일어났어요. 휴대폰 하나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