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닿기를 3
시이나 카루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친구와 같이 라면을 먹는 것이 평범한데도 불구하고 두근거리며 좋아하는 순수한 사와코, 드디어 오해는 풀리고 세 친구는 카제하야가 부러워할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된다.( 브라보~ 사와코!) 라면집에 가고, 같은 반 친구네 집에 가서 이야기꽃도, 피우고 서로의 애칭을 불러주고, 사와코는 진정한 행복을 느껴간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사와코의 천적....(사와코는 이 아이를 정말 착하다고 착각하고 있다지만..;)은 카제하야와 사와코 사이를 눈치채고 분노의 한 컷을 그리게 되는데-.

이렇게 잔잔히 흘러가다가도 여자의 질투와 분노는 또다른 사건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순수한 사와코지만 한순간에 brave girl이 되어버리는 그녀의 모습! 난 좋아! 더 당당하게, 카제하야 앞에서도 당당하게...(쑥스러워 하는 모습도 좋지만, 둘의 급 진전을 보고싶다.!!)

4권이 언제쯤 나와줄런지, 다음 내용이 정말정말 기대된다.! 사와코 보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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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닿기를 2
시이나 카루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직은 서로가 일방향의 사랑이지만 조금씩 닿아가고 있는 두 사람, 사와코와 카제하야-. 그 동안 보았던 자질구레하고 심각하게 얽힌 삼각관계가 아닌 정말 잔잔한 시냇물처럼, 종알거리는 종달새 처럼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하고, 때론 귀여운 작품이 탄생하고야 말았던 것이다.

2권의 내용을 요약하면 대체로 안타까울 정도로 착하고 순진한 사와코, 그 주변인물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주는 스토리가 펼쳐지게 된다. 사와코를 믿고, 의지하고 그녀를 친구라고 생각해주는 두 명의 친구는 너무나 멋지고 다정하고 쿨하기까지 하다. 악역으로 등장하는 카제하야를 노리는 여자아이.(얼굴은 예쁘지만 하는 짓이 참 얄굽다.-;) 정말 용의주도하다. 아마 순탄한 스토리가 전개되길 바라는 독자라면 이번 편은 화딱지가 조금 날 정도로 사와코를 괴롭히는 일당들때문에 답답함을 느낄지도 모르겠다.(아이 러브 사와코!) 슬기롭게 대처해나갈 사와코와 친구들, 카제하야와의 두근두근 러브는 언제쯤 시작하려나...설레인다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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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2 1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른한 오후 시간대, 따뜻한 때양볕이 냉랭한 거실을 환하게 비춰주고 고구마 한 개를 점심삼아 먹은 것이 피곤함을 유발한 모양이다. 기분 좋은 낮잠에 빠져든 나...

너무 깊게 잠들어버린걸까...? 꿈속의 사차원속에서 헤매던 나는 커다란 진동과 창문이 흔들릴 정도의 압박감을 느껴버렸다. 꿈속인데? 너무 생생해서 무섭기까지 했다.

순간 전쟁이 일어난 줄 알았다, 아니 핵이 드디어 발사되었구나 싶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창문이 유리조각처럼 순식간에 나를 향해 덮쳐지겠구나, 엄마가 해주신 고구마도 못 먹는구나, 슬프기보다 몹시 끔찍했다. 이건 꿈이 아니었다. 문득 눈을 뜨면 사방이 암흑에 둘러싸여 있을 것만 같았다.

천천히 눈을 떠보니 한순간에 일어났던 진동과 압박감은 사라져 있었다. 눈부신 햇살과 따뜻한 온기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생각해보니, 오전 잠깐 나가면서 우리 아파트 앞에 익스프레스 트럭 한 대가 보였고, 커다란 레일이 아파트 위층을 향해 짐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본 것도 같다.

"아, 이사했구나..."

그리고,

내가 살아있음에, 세상이 아직 평화로움에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었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바보같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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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초코렛, 롯**나초코렛 ... 초코로 코팅된 아몬드 까지...요새 초코 삼매경에 빠져버렸다. 지나친 스트레스를 이겨내고자, 배고픔에 쓰러지고 싶지 않아서...그런 이유들을 불문하고 초코가 너무 좋다. 달콤 쌉쌀함을 잠시동안 느껴보면 겹쳐지는 뱃살 따위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오독오독 씹히는 아몬드가 입 안에서 잘게 부스러져 뒹굴거리면 혀끝으로 정신없이 입 속 구석구석을 핥아내버리면서 느끼는 마지막의 고소함까지, 이 사이사이에 끼어버린다든지 목으로 넘길 때의 따끔한 정도는 용서해 줄 수 있다.

가끔, 왜 발렌타인데이에 초코렛을 받고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받는지 불만인 적이 있었다. 물론, 받을 사람도 줄 사람도 없기로서니, 구차한 불만을 내새우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나중에 남자친구를 사귄다하면 여지없이 초코렛을 꼭 받아낼 것이다! 이왕이면 몇 백원짜리, 원산지도 낯설은 곳의 크레파스를 먹는 듯한 요상한 초코렛이 아닌, 적어도 스위스 산...이 아니더라도 밀크초코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부드러움과 달콤의 극치를 달리는...최고급 초코렛! 받고 싶다.

그러려면 역시, 초코렛을 끊어야 하는가...

여하튼, anway...

사람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 라는 명언이 다시금 일깨워준다. 그래! 빵 만으로는 살 수 없다.

초코렛도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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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ㅖ약주문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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