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 스트릿 7
카미오 요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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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한 나머지 갑자기 찾아들것만 같은 불행이 생긴다면... 2년만에 재회하는 코이치, 그러다 나중에 얼떨결에 고백하게 되는 주인공, 너무나 힘들게 서로의 마음이 닿아  급속도로 가까운 사이가 되지만, 어쩐지 수상하게 등장해버리는 초등학교 동창과, 스토커처럼 생긴 인상 날카로운 남자, 이들 도대체 뭐야...-_-;

왜 이제서야 힘들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커플을 짓밟으려 하는걸까, 왠지 다음권이 나와도 쉽게 집어들 것 같지 않다. 아무래도 완결이 나올때까지 참아서 한꺼번에 질러버려야지...왠지 나도 불안하니까,-_-...그러다 꽃보다 남자처럼 완결이 알수 없는 시점까지 기다려야 하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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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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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의 사람-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에세이
박경림 지음 / 리더스북 / 2008년 6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8년 06월 21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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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 이상은 in Berlin
이상은 지음 / 북노마드 / 2008년 3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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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이누의 피 1
차야마치 스구로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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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층이 두텁게 자리잡은 BL GAME의 대명사, 벌써 일본에서는 내년에 4권이 출시된다는 소릴 들으니, 다음권이 얼른 나오기만을 기다려진다.

아키라-시키의 만남으로 다음권의 상황은 과연 어떻게 이어질까...둘의 관계가 얼른 급속도로 이어지길 바라지만, 앞으로 많은 숙명과 대결...오해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폭주하는 피비린내를 실컷 즐겨두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그림체가 상당히 거칠고 어둡다. 잉크는 엄청난 양을 들이부은것만 같고...어쩌면 구별되지 않는 사람의 형체같은게 조금 거슬리기도 하고, 그치만...시키는 상당히 멋있기만 하다. 요새 열올리던 캐릭터가 없어서 심심타파를 외치던 나에게 드디어 금쪽같은 희망의 빛이 한줄기 내려쬐어 주는것만 같다.

이 책의 대강 줄거리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스트리트 파이터가 되어 패배자의 태그(강아지 목줄같은...)를 획득하는 것이다. 모든 태그를 획득하면 최고 권위를 지닌 왕과 대결을 펼치고, 그 왕을 이기면 모든 부와 권위를 가지게 된다. 물론, 우리 주인공 아키라는 전혀 다른 목표를 가지고 왔기에...내용이 엄청 흥미진진하다.+_+

어쨌든,

곧 나옵니다, 이 말을 정말 믿고 싶다...얼른 나와주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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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써지질 않고, 무언가 체인듯 넘어가질 않고, 힘이 그대로 풀썩 주저 앉아버리는 것만 같고, 세상이 노란빛으로 물들어버리듯 체념해버리는것만 같은 기분-. 뭐라도 써야 직성이 풀리겠지만 요새는 그런 조절이 제대로 되질 않는다. 사람을 미워하고 질투하고 저주를 품고 싶을 정도의 악랄한 감정을 품는다는 것은 결코 할 짓이 못되는 것 같다. 그 만큼 체력소비는 기본이고, 내안의 푸른 에너지들이 모두 악의 기운을 복돋아 깊은 안 쪽의 몹쓸 나를 키워버리는 것일 테니, 정말 순수하다고 느낄만큼의 내가 아닌것 같아 기분이 정말 씁쓸하다. 무엇이 날 이렇게 만드는 것일까?... 쉽게 사람이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와 관계, 집착과 안일함, 무엇인가 잃을 것만 같은 약골의 감정, 지나친 자기 우월, 때로는 자기 비하... 난 왜 이렇게 잡생각으로 삶을 찌들때로 찌들게 만드는 것일까?... 가끔 지나치게 내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낄때가 있었다. 지금의 행복이 더이상 깨지질 않기를, 솔직히 방법은 하나다. 내가 잘하면 된다. 그냥 없었던 일인듯 돌아가면 되는 것이고 서로의 gap을 좁히려 애를 쓰면 되는 것이다.

그치만 그게 잘 되지 않는다. 그 놈의 자존심, 줏대, 괘씸해서 어쩔줄 모르는 분노의 악감정...-

때론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어 이런 나를 위로하기도 한다. 살은 쉽게 빠지겠네...그냥 이런저런식으로 살자. 기타 등등,

포기하기 싫은 나는 요새 포기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가끔 악에 복받쳐 그냥 이것 저것 다 그만두고 사라져버리고 싶을 때도 있다. 정신병원이라도 가봐야 하는 것일까...-

분명히 난 정상적인 두뇌를 가진 것만은 아닌것 같다. 무언가 2% 부족한, 부족한 퍼센티지를 그리워하는-, 그치만 노력하지 않는 안일한 인간일테니, 흔히 이런 인간을 가르켜...

뒤늦게 피눈물 흘린다고 얘기들 하지...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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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을 신은 소녀 1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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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영, 그녀의 작품이 너무 기대되었다. 처음 출시된 언플러그드보이, 오디션-. 단편이든 장편이든 줄거리가 예상을 깨고, 유머러스하고, 때론 거침없이 독주되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예전의 그림체보다 많이 달라지긴 했으나, 역시 미국생활의 영향을 받아서일까? 무언가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때로는 풍자적이라고 느낄만큼 오만한 구석이 보였다. 예전의 예뻤던 그림체가 조금 바뀌었다고 생각된 순간 아쉽다고 느끼기도 했다. (적어도 예전엔 잘생겼다. 라는 느낌이 바로 와닿았는데, 현재는 그 남자의 속눈썹이랄까, 토성의 고리를 보는 것 같아서 아직 적응이 되질 않는다.) 내용은 역시 천계영 풍이 느껴지는, 천계영님 스럽다 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연예인 뺨치는 미모를 가진 고딩소녀가 하이힐을 사면서 내용은 전개된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그녀의 학교생활이 순탄하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이 하나 둘 씩 일어나고, 급기야 호출(?)까지 받게 되면서 만나게 되는 성질 더럽고, 거칠고, 악랄하면서 반아이들까지 덜덜 떨게 만드는 그 남자(이름은 까먹었음.-_-;)와의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당한 소녀가 불쌍하긴 했지만 그들이 기세싸움과 벌어지게 될 사건들이 너무나 기대하게 만들면서 1권을 마치게 된다.

중간 중간 그려넣은 컷과 과거로의 이야기, 모두 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점들이 정말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읽어갈 수 있어서 몇 번이나 읽어나갔는지 모른다. 왠지 모를 히트 예감, 2권, 3권 진행될때마다 아마 난 엄청난 흥분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사뭇 설렘과 기대감을 가져본다.

 

역시 천계영님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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