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or 컴퓨터), 닌텐도DS, 디지털카메라-.
궁핍함을 느끼면서 고가의 제품을 원하는 내가 참 밉상으로만 보인다. 뭐랄까, 현대를 살아가면서 어쩌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들을 이렇게나 꿈을 꾸게 된다는 것이 어쩌면 사치를 부리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치만 어떡해! 갖고 싶은데-. 남들은 다 가지고 있구만 -ㅅ-
1년 전, 원하던 디자인의 최신 휴대폰을 샀을 때의 그 뿌듯함, 며 칠 안가서 한번 떨어뜨리고 그 뒤부터는 애지중지가 옥신각신이 되어버려 잃어버려도 누군가 찾아주겠지~ 없으면 사지 뭐~라며 그러게 방치되어버린 내 불쌍한 휴대폰.
아마 소유하지 못한 물건들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애환은 아닐까?... 막상 가지고 있으면 처음엔 기분좋고 어쩐지 남들과 동등하게 걷고 있다는 뿌듯함이 그럴싸하게 포장되어 가지만 며 칠, 아니 몇 주일만 지나도 아마 흥미를 잃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다.
그만큼 나에게 애정으로 다가와야 한다는건 뭔가 깊히 빠져 들어야 한다는 건데, 그저 갖고 싶기만 할 뿐 별다르게 할 건 없다고 생각된다면,
뭔가 잘못 된 거겠지...
세상엔 욕심과 욕망으로 가득차다. 그러기에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건...
MUST HAVE
어쩌면 장만하면서 정복해 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지도...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게냐 나란 녀석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