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나무 2004-04-27  

질문이요.....
그럼 제가 질문을 하나 할께요....질문이 아니라 자문이네요..^^
님의 책중에......<파랑이와 노랑이>란 책이 눈에 띄어 몇자 적습니다..
제가 이책을 본지는 꽤 되었거든요....그런데.....아이가 집중을 잘 못하는것
같아 구입을 좀 꺼렸어요.....하긴 그땐 15개월정도 되었나??.....넘 어려서
그런가보다!! 싶었지만.....지금 두돌이 되었지만.....문득 그때 생각이 나서
계속 망설여지게 되는 책이더라구요.........ㅠ.ㅠ
요즘은 줄거리가 있는 책을 제법 아이의 생활상에서 눈에 익은 이야깃거리의
책들은 재밌어하면서 책을 보긴 보는데.....이책도 잘볼까요??
요즘은 얼마전 구입한 색깔공을 가지고 놀다가 빨,노,초,주황,분홍 뭐 이런 간단한 색에 대한 흥미를 가지더라구요....그래서 색깔책이라 다시 한번 구입해볼까?? 고민중입니다....아이가 외면을 할까봐 좀 망설이고 있지만요....
그런데 이렇게 적고보니....이건 자문이 아니라 넋두리같단 생각이 드네요...^^
 
 
책읽는고양이 2004-04-27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알기로 이 책은 레오 리오니의 첫 작품인데, 종이를 찢어서 손주랑 놀아주다 나온 얘기라고 해요. 한번쯤 엄마가 색종이나 셀로판지를 오려서 들고 이야기의 내용을 입체적으로 읽어주면 아이가 정말 좋아할 것 같은데요? 책으로만 본다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 명작 그림책이랍니다.

책읽는나무 2004-05-09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전에 <파랑이와 노랑이>책이랑 <꼬마 미술관>책을 구입을 했어요!!!....예전엔 흥미가 별로 없는듯 하더니...확실히 좀 성숙하였나??....파랑이책을 잘 보네요...^^...색에 대한 흥미를 부쩍 가져서인지....꽤나 끝까지 집중하고 보네요...그리고 꼬마 미술관 책 처음엔 이책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책이 이렇게 두껍게 나온줄 몰랐거든요!!....이걸 어떻게 아이에게 보여주나?? 난감하던데.....기우였습니다....물론 300페이지 분량을 다 소화하긴 아직 역부족이지만....기역에 관련한 글자까지는 무난하게 보더군요!!...아마도 중간,중간 자기가 아는 단어가 나와서인듯 합니다...혹시 중간에 모르는 단어의 그림이 연속적으로 몇개 나오면...또 금방 고개를 돌리긴 하지만요!!....오늘은 나무까지 넘어갔습니다..ㅎㅎㅎ...이책은 그냥 펼쳐서 보이는 그림을 마구잡이로 보여줘도 무난하겠더군요!!...요즘은 제가 펼쳐서 그림 감상중입니다...ㅎㅎㅎ
파랑이와 노랑이의 책이 셀로판지를 찢어서 놀아주었다는 유례를 들으니...한번쯤 더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또한 이두책에서 님의 숨결이 느껴지는것 같아 친근감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