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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천녀 1
시미즈 레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 한창 복제 아기에 대한 이야기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그들은 복제 인간을 불치병에 걸렸을 때 장기이식 등으로 사용하면 좋다는 이야기를 한다.그러나 복제 인간도 하나의 생명이다. 비록 똑같이 복제가 되었다고 하지만 주위 환경이나 교육 정도 등등으로 얼마든지 다른 개체가 될 수 있다. 이런 복제인간 혹은 도너의 이야기가 바로 '월광천녀'이다.처음엔 그저 달에 대한 전설 같은 이야기로 환타지 계열인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도 아니다. SF? 딱 그렇다고 규정을 지을 수도 없다.그렇다면 어느 부류에 집어넣어야 할까? 실은 그런 걸 고민할 필요는 없다. 읽고 있으면 이미 그런 생각은 뒷전이다. 그만큼 놀라운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기 때문이다.개인적인 불만이라면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아키라를 중심으로 흘러간다는 것과 유이와 아키라의 이야기 정도...그것도 아직 어떻게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그저 뒷 이야기가 나오길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