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보통 자기와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 다수가 절대적인 건 아닌데 그들은 소수를 배척한다. 이런 사고 때문에 희생되고 있는 사람들이 동성애자다. 동성애자는... 그들이 원해서 그렇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전부 생물학적인 이유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들도 벗어날 수만 있다면 벗어나려고 한다.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힘겹게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으려 한다. <뉴욕,뉴욕>은 이런 동성애자들의 사랑 이야기다.작가는 편견을 갖지도 않고, 그들을 편애하지도 않는다. 단지 있는 그대로를 표현할 뿐이다. 그래서 더욱 가슴이 아프다. 읽고 있으면 그들도 우리와 똑같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우리는 너무 좁게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는 걸 깨달을 수 있다. 그들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우리가 편견을 버리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봐주면서 인정을 하여 더불어 살면 그들도,우리도 행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