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요괴 이야기 15
스기우라 시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예쁘디 예쁜 꽃미남만 득실거리는 만화다. 그래서 보고 있으면 눈이 무척이나 즐겁다. 그러나 내용은...가슴이 아프다. 냉혹하기만 한 얼음 요괴 블러디 블러드... 그를 바꿔놓은 건 맑고 순수한 이슈카란 소년이다. 그를 사랑하게 되면서부터 요괴 블러드는 인간 블러드로 변해간다. 진정 위대한 사랑이다.

그 외 조연들도 멋지다. 특히 라푼젤과 빌트 커플. 그들의 사연도 가슴을 저민다. 그러나 간간히 나오는 푼수 블러디. 사랑을 하게 되니 그 잔인한 블러디도 이렇게 변한다. 엄청나게 귀엽다. 이제 이야기는 결말로 치달리고 있다. 어떻게 끝날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모든 이의 사랑이 끝까지 지켜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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