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펌 기계 밑에서, 혹은 터미널 대합실에서 가볍게 펼쳐보기 좋은 책. 안타깝게도 그 이상의 대단한 재미나 새로운 상식을 얻게 되는 것 같은 신선함은 크게 없다. 대체적으로 다 어디에서 본 것 같은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