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 언젠가는 떠나야 할, 인생의 마지막 여행이 될 죽음에 대한 첫 안내서
백승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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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떠나야 할, 인생의 마지막 여행이 될 죽음에 대한 첫 안내서"

"하고 싶었지만 차마 하지 못했던 말, 그리고 미래의 나를 향한 선언이기도 한 말."

죽음에 대해 어렴풋이 알기 시작할 때 쯤.. 갑작스럽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외할아버지를 보내드리며.. 묘 주변에서 빙글 빙글 맴도는 나비를 보았고 .. 나는 외할아버지가 그 나비로 보였다. 외가 식구들에게는 그 이별이 준비되지 않았다. 갑작스레 그렇게 모두들 마음의 준비 없이 외할아버지와 헤어지게 되었다. 만약 우리가 그 이별이... 준비되었다면.. ...

<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의 저자 백승철은 의학박사이자 피부과 전문의다. 그는 죽음을 건강하게 수용하고 준비할 때 평온하고 품위 있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나누고자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억압,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죽음에 대해 침묵하기보다 죽음의 불가피성을 인정하고 대화를 나누며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p11

"현재의 상황을 냉철하게 이해하고 현명하게 판단하여 인생 마지막만큼은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의지로 사전에 연명 의료 거부 의사를 공개적으로 남기는 순간 비로소 마음대로 죽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p93



"말기 환자 가족과 주변인들은 죽음에 대한 논의나 대화가 자칫 환자의 불안과 두려움을 가중하고 희망을 저버리는 것으로 생각해 의도적으로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양적 관념에서 죽음에 대한 언급이 금기시되다 보니 다른 누군가가 언급해주기 바라면서 서로 회피하다 보면 자칫 기회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염려와 달리 말기 환자 대부분은 인생의 마지막을 현명하게 대처하고 준비하려는 열망이 강합니다. 올바른 죽음의 설계를 위해서는 죽음 하면 떠오르는 두려움, 슬픔, 고통 같은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 솔직하게 대화하고 서로 협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p153

" 셋째는 죽음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항을 결정하는 것으로 말기에 받고 싶은 돌봄의 유형, 원하는 임종 장소, 연명 치료에 대한 결정 등이 있습니다. 넷째는 남기고 갈 것들에 대한 것으로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가족이나 주위 친지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은 있는지 등을 정리합니다. 여기에는 남겨질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들의 생일이나 결혼 때 전해질 수 있도록 편지나 영상등을 미리 만들어 보관하는 것도 포함됩니다."p185

이제 주변에서 부모님들의 사망 혹은 배우자의 사망 소식이 들려온다. 이제 나의 일이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안 해볼 수 없다. 만약 내가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나는 어떤 준비를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제목을 보자마자 살짝 섬뜻한 느낌도 들었지만..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잘 사는것은 물론 잘 죽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 세상 떠날 때 내 스스로가 결정한 방식으로 "나는 이렇게 죽을 것이다"를 말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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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 아이 - A child born with algorithms=Test Ⅰ
김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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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태어난 테스트 아이로 인하여 성장해 나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오류가 있기에 완전한 인간이다"

스마트워치로 건강상태, 목인대 부근와 염좌 및 염증까지도 발견, 정보들이 분석되고 표로 수정되어 새로운 소식들이 띄워지고 비가 오는 날엔 집에선 발래가 미리 되어 있는 그런 가까운 미래.

주인공 서동성은 만화가이다. 그는 자신의 아이가 뒤돌아보는 순간에 잠을 깬다. 항상 꿈의 결과는 같다. 동성은 자신이 말한 수술로 아이가 죽었고 아내 에이미와는 이혼조정 중에 있다. 동성의 친구 심규석은 자신이 개발중인 스스로 생각하고 선별하는 완전한 인간형 AI프로그램의 테스터를 제안받게 된다.

집에 와서 운영체제를 실행한 후 '이 프로그램은 귀하의 개인정보를 활용하므로 테스트 동안 그 어떤 데이터도 생성 및 복제한 후 남기지 않습니다'라는 주의 사항에 확인을 누르고 자신의 알고리즘을 모두 입력한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동성을 아빠라고 부른다.

아이는 동성과 에이미를 기반으로 태어나게 되고, 동성과 에이미의 선택과 과정을 공유한 새로운 존재이다. 그런데 점점 동성은.. 아이를 진짜 아이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읽어보세요)



"프롤로그

네가 처음 내게 배운게 '너'였는데,

나중엔 내가 너로부터 '나'를 배웠다는 걸 깨달았어

어쩌면 '우리'는 그렇게 배우는 건가봐

나의 이야기를 너의 세계에서 읽을 때

부디 마음에 들어 하길.

늘 그랬듯이, 무한한 사랑을 담아.

-아빠가"

우리 생활 속에 깊숙히 파고 들고 있는 AI. 어디까지 그 끝이 있을까? 우리가 아직 겪어보지 못한 미래에는 우리 생활 어디까지 관여하고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을 읽노라면 어쩌면 이건 아주 가까운 우리 미래의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전혀 낯설지가 않다. AI가 감정을 느끼고 AI에게 감정을 느끼고.. 서로 배워가는 과정 속에 어느새인가 그 경계가 모호해져 이제는 사람과 AI라는 관계의 경계까지 모호해지는 날이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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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뮤 2 꿈속의 뮤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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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버스에 방영되고 있는 꿈속의 뮤

표지만 보아도 여자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넘쳐나요.

꺄악~~ 밝고 사랑스런스러운 유나와

귀여운 고양이 인형 뮤! 뮤는 그냥 인형이 아닙니다.

하늘 위에서 요정들이 만든 귀여운 인형으로

유나와 함께 드림 싱크로를 통해

꿈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요.

벌써부터 아이들이 푹 빠질만한 내용 아닌가요.

인형이 말을하고 힘을 합쳐 꿈 속에 들어 갈 수 있다니요^^

꿈속의 뮤 2권은 제 5화부터 제 8화까지 총 4화에 걸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 5화 고도희랑 고도고도

제 6화 첫 중간고사

제 7화 힘내라! 힘내라! 소꿈친구!

제 8화 체험학교에서 싸움이!?

꿈속의 뮤는 저희 아이와

자기전 꼭 읽어야 하는 책이 되었어요.

주인공 유나와 뮤가 드림 스톤을 많이 모으면

소원을 빌 수 있기에 함께

드림 스톤을 모으는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2권에서 첫 이야기인 제5화 고도희랑 고도고도는

유나가 뮤를 잃어 버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울먹이며 뮤를 넣어둔 가방을 찾으며 돌아다니는데

마침 교무실에서 가방을 찾게 되요.

그런데 그 가방을 찾아 준건 바로 로봇!!

이때부터 아이의 감탄이 시작됩니다.

아니 로봇이 가방을 찾아준다고!?!

그런데 그 로봇을 만든건 고도희 선배!!

감사 인사를 전하러 간 유나.

그런데 고도희 선배는 안 좋은 꿈을 꾸는 것 같네요.

꿈 속에 들어간 유나와 뮤의 활약이 돋보이는 내용입니다.


무엇보다 멋진 꿈을 꾸게 해달라면서

유나가 "뮤클 스파클 빙글빙글 드리미"라고

외치는 부분에서 저와 아이는 신나했지요.

왠지 아이가 악몽을 꾸거나 힘들어할 때

"뮤클 스파클! 빙글빙글 드리미!"라고 외쳐주면

안좋은 꿈도 날아갈것 같고 좋은 것만 올것 같네요^^

나중에 한번 써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스런 인형 뮤와 주인공 유나가 힘을 합쳐

좋은 일을 하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들의 그림체도 예쁘고 동물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 아이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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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컵하우스 : 쫑긋 가족을 소개합니다 웅진 꼬마책마을 5
헤일리 스콧 지음, 피파 커닉 그림,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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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 쫑긋 가족^^

이야기 책을 고를 땐 역시나 공감대가 있어야

아이가 집중을 잘 하는 것 같아요.

티컵하우스 쫑긋 가족을 소개합니다에는

스티비 길레스피라는 초등학생이 나옵니다.

키는 117.5센티미터 한쪽으로 머리 땋는걸 좋아하죠

여기부터 우리 아이와 비슷한 키와 머리 모양을 좋아하니

처음부터 아이의 집중을 한 번에 받습니다.

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티컵하우스는

외할머니가 선물해주신거에요.

티컵하우스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 인형들이 있답니다.

저희 아이도 외할머니가 주신 선물이 많은데

그 중에서 토끼 인형 집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엄마 나도나도!! 나랑 똑같네.. 얘도 그런가봐"하며

조잘조잘 얘기하며 신기해 하더라구요.



스티비가 이사하는 날 아빠 토끼를 차에서 떨어뜨리고 말아요

아빠 토끼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쫑긋 가족들은

아빠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시작합니다.

가끔씩 아이들은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형들이

움직이며 말하는 것처럼 느끼는지 정말 친구처럼 대할 때가 많잖아요.

그런데 아무도 없을 때

살아움직이는 토끼 인형들의 이야기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중간 중간 나오는 그림들의 색감과

다정한 그림들은 이야기의 상상력을

더욱 더 한층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와 그림이 조화가 돋보이는 책이네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아이 또한 마치 집에 있는 자신의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며

인형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어떤 대화를 하는지 호기심 어리게 바라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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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 송 과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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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돈 때문에 인생 대부분을 일만하다 끝낸다. 나는 그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 진정한 경.제.적.자.유."

"브라운스톤, 신사임당, 배우 류수영 추천! 드라마 웹툰 제작 확정!"

최대한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싶다. 노후 걱정 없이 살 정도만 되어도 얼마나 좋을까... 경제적자유를 누리고 싶은 마음은 많은 사람이 공감할 것 같다.진정한 경제적 자유는 무엇일까?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마지막편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송과장의 20대 시절. 대학졸업 후 한창 취업 준비를 한다. 계속되는 낙방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시절. 알바 중에서도 가장 쉬운 편에 속한다는 편의점에서도 제대로 못해 잘리고 만다. 자살시도를 하고 그를 알게된 아버지와 정신과에 간다. 우울증, ADHD... 그래도 초등학교 때 인정받던 피아노 실력이 있어서인지 혼자 피아노 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 독학으로 배운 피아노 실력으로 재즈바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외국계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된다.

미련할 정도로 앞만 보며 수십년을 뼈 빠지게 일했지만 가진게 없는 아버지 VS 한순간에 땅을 보상받은 60억을 번 아버지의 친구

그때까지의 목표는 취업이었는데 아버지의 친구를 알고 나니 목표가 생긴다. 60억 보상 받는 사람...

그러던중 송과장은 외국계기업에 합격하게 되고 대기업에 이직을 하게 된다. 주말이면 재즈바에서 피아노를 치고 책을 읽어보고 혼자서 임장을 다니며 부동산에 대한 독학을 한다.


"두분의 삶 자체는 동등한 가치를 갖지만, 삶의 질은 다르다."p126

"내 원래 목표는 '60억 보상받기'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보상을 받는다는 것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개발지로 지정이 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나에게 주도권이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목표를 바꿨다. 경제적 자유. 이거이 내가 온전한 내 삶을 살 수 있는 키워드다"p266

"가난하게 태어나는 것은 죄가 아니다. 하지만 가난을 물려 주는 것은 죄가 된다. 가난을 물려준다는 것은 돈이나 경제력을 물려줌을 뜻하는게 아니다. 가난한 사고방식과 행동습관들을 물려주는 것을 뜻한다"p308

매일 변함없이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회사로 가는 송과장. 처음엔 60억 보상받기가 목표였지만 점점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지향하는 고수가 되는 송과장의 성장 스토리 속 등장인물과 환경은 현재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주변인물들이 너무나 닮아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30일만에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해 2021년판 미생 이란 별명을 얻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웹툰, 드라마 제작까지 진행중이라고 하니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인생의 목적과 방향에 대한 주도권이 나에게 있어야만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어. 나를 통제할 줄 안다는 것은 칼자루가 내 손에 있다는 뜻이지."p356

"그 향기는 바로 자기 자신에게서 나고 있는데 그걸 몰라.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모르고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해. 타인에게서 찾으려고 하기도 하고 때로는 과거나 미래에서 찾으려고 하거든. 현재의 자기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잖아. 그런 면에서 보면 당신은 스스로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아"p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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