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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태어난 테스트 아이로 인하여 성장해 나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오류가 있기에 완전한 인간이다"
스마트워치로 건강상태, 목인대 부근와 염좌 및 염증까지도 발견, 정보들이 분석되고 표로 수정되어 새로운 소식들이 띄워지고 비가 오는 날엔 집에선 발래가 미리 되어 있는 그런 가까운 미래.
주인공 서동성은 만화가이다. 그는 자신의 아이가 뒤돌아보는 순간에 잠을 깬다. 항상 꿈의 결과는 같다. 동성은 자신이 말한 수술로 아이가 죽었고 아내 에이미와는 이혼조정 중에 있다. 동성의 친구 심규석은 자신이 개발중인 스스로 생각하고 선별하는 완전한 인간형 AI프로그램의 테스터를 제안받게 된다.
집에 와서 운영체제를 실행한 후 '이 프로그램은 귀하의 개인정보를 활용하므로 테스트 동안 그 어떤 데이터도 생성 및 복제한 후 남기지 않습니다'라는 주의 사항에 확인을 누르고 자신의 알고리즘을 모두 입력한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동성을 아빠라고 부른다.
아이는 동성과 에이미를 기반으로 태어나게 되고, 동성과 에이미의 선택과 과정을 공유한 새로운 존재이다. 그런데 점점 동성은.. 아이를 진짜 아이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