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도리의 그림 수업 - 낙서부터 드로잉, 캐리커처까지
박순찬 지음 / 아라크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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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부터 드로잉, 캐리커쳐까지"

"누구나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친절하고 재미있는 그림 그리기 안내서!"

항상 금손이 되고자하는 욕구가 뿜뿜 쏟아나는 유쾌한씨입니다. 엄청난 금손으로 타고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욕구만 가득차죠.. ㅎㅎ 그래도 요즘 같아선 똥손 탈출에 더 힘을 싣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보더라도 유심히 관찰하고 있어요. 딱하고 이거다!!! 라고 느낄 수 있는 특징같은 걸 잘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면 저같은 사람은 감지덕지죠!!

사실... 이번에 냥도리의 그림 수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자마자 글 그림 박순찬?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하고 봤더니 제가 알던 그분이 맞네요. 장도리를 26년간 연재한 분이세요!! 그런 분의 노하우를 옅볼 수 있는 책입니다.

본문에는 캐릭터 냥도리, 리리, 그림선생이 나와요. 냥도리는 빈공간에 무언가 자국을 남길 수만 있다면 누구든 그림을 배우고 그릴 수 있다는 그림 선생의 말을 듣고 그림 수업을 듣게 됩니다. 연습도 못하고 실력도 늘지 않아 흥미를 잃게 돼 눈물을 머금고 그림을 포기하려했던 리리와 함께요. 하지만 냥도리와 그림 선생을 만나면서 다시 그림에 대한 열정을 키웁니다.

머리말에서도 밝혔다시피 이 책은 전문적인 스킬이나 특정 스타일의 작업 방법들을 다룬 것이 아닌 그림을 그리는 것에 관심이 없거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기에 대한 호기심은 있으나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 자신이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림 그리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입니다.

딱 저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죠^^

이 책은 쉽게 만화로 그림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림수업의 기술의 나열들이라기보다는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책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사실.. 뭐 꼭 재능이 있어야 그림을 그릴 수 있나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그것을 나만의 스타일로 즐겁게 끄적끄적 하다보면 이거야 말로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작품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무언가를 그리는 행위는 곧 사물을 관찰하는 일입니다. 더 나아가 그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개척하는 일입니다" 머리말중에서

" 그렇게 남이 주입하는 것만 받아들여 즐기지 말고 우리 주변의 모든 것에 관심을 두고 즐거움을 스스로 찾아 나서는 능력을 키워야 사물의 생김새에 호기심이 생기고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구를 가질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으신 거네요"

"짜장면의 맛을 음미하듯 그 생김새도 눈으로관찰하며 음미하기 시작하면 짜장면의 맛뿐 아니라 생김새의 특징도 오래 기억에 남지. 그렇게 그림과 노는 법을 익혀 나가는 거야."

"사람이라고 인식하는 순간 사람을 구성하는 눈, 코, 입, 팔, 다리 등등의 개념을 파악해야 하는 의무에 사로잡혀 형태 그대로를 파악할 수 없게 된다는 거야. 즉 '눈, 코, 입, 머리카락, 팔, 다리를 지니고 걷는 사람'이라는 개념이 아닌 눈에 비치는 형태만을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한 거야. 마치 생각할 수 없는 기계일 뿐인 카메라가 피사체를 담아내듯 말이지."

"그림을 위한 호기심은 사물이 지닌 의미가 아닌 형태에 대한 호기심이어야 해"

"즉, 그림이라는 것은 수많은 관찰의 결과이자 관찰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거야"

"그림 그리기는 단지 뭔가를 묘사하는 행위로 그치지 않아. 사물의 본질을 인식하고 고정관념으로부터 탈피함으로써 상상력뿐만 아니라 세상을 폭넓게 볼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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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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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 매 순간 죽도록 애쓰는 당신을 위해
허유선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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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고 막막할 때 철학을 읽는 이유는 흔들리는 삶조차 소중하다고 말해주기 때문이다"

"인생의 물음을 누구보다 천천히, 깊이, 끝까지 고민한 철학자들의 이야기와 생각"

"매 순간 죽도록 애쓰는 당신을 위해"

어떤 날은 아주 평화롭고 잔잔한데, 그 기류가 바뀌면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를 반복하곤 한다. 항상 좋은 날만 있으면 다행이지만..살아온 날만큼 살아갈 날도 많기에.. 그리고 점점 쌓여가는 하루하루이기에 어려운 날이 없는게 이제는 이상할 정도.. 너무 잔잔해도 발전이 없다 여기며 강한 바람이 몰아쳐도 꼭꼭 옷깃을 여메며 거센 바람 속을 헤쳐 앞으로 나간다. 이럴때 나에게 작은 한마디라도 해줄... 힘이 되어줄... 귀인이 있다면 정말 인복이 타고 난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를 철학의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되돌아보고 생각할 시간을 갖을 수 있다면 그것도 꽤 괜찮을 듯하다. 이렇게 만나게 된 책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만약 니체가, 소크라테스가 내 고민에 답해준다면!" (뒷표지)

작가 허유선?

'잘 사는 삶'에 대해 연구하는 철학 박사다. 동국대학교 철학과에서 칸트 철학을 전공하고 강의와 저술 작업을 통해 '철학하다'의 재미와 의미를 안내하고 있다. 철학은 살면서 찾아오는 물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출발하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이미 철학하고 있다. 철학자의 낯선 말은 사실 우리가 일상에서 품는 물음에 관한 대답이다.

차례

세상 속에서 나를 잃어가는 기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생의 길을 이렇게 걸어가는 게 맞을까요?

나는 좋은 사람일까요?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면 누구한테 말해야 할까요?

4. 시간이 갈수록 나는 약해질까요? with 주디스 버틀러

#나는그대로인데나를보는세상이 #변해가네 #변하지않는것 #나이드는것인가 #안티에이징 #취약성 #주디스버틀러 #우리가배워야하는것

"버틀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두려워하는 약해짐, 무력해짐 등이 우리를 구성하는 필수 조건이라는 사실입니다"p58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덜 약해질까, 느리게 약해질까, 다시 강해질까?라는 물음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할 수 없음과 할 수 있음을 오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약한 나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인 듯합니다"p60

"나이를 먹어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절대로 약해지지 않겠다는 다짐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나의 서투름과 약함을 점차 더 많이 그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받아들이려는 태도가 아닐까요?"p61

"마음은 28청춘이야" "마음은 여고생 그 시절처럼 수줍은데.."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나는 어릴때 내가 어른이 되면 꽤 멋있어질줄 알았다. 30대가 되면.. 40대가되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겠지라며 상상을 정말 많이 했다. 물론 변화된 환경은 많지만 생각보다 나는 그때 어르신들처럼 "아직 28청춘이야"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 마음만은 아직도 열정적이고 젊은 것 같은데.. 이제는 기본 체력까지 안따라주니 힘들다. 열심히 노력해도 한계가 있다는 것... ㅠ.ㅠ 그리고 빠르게 바뀌는 세상 속에서 도태되기 두려운 마음마저 생긴다.. 참 슬픈 현실.... 배우 윤여정씨의 "70은 나도 처음이라 잘 모르겠어요. 해봐야 알지" 말처럼.. 어떤 약해짐이나 서툼에도 그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바꿔보기로 생각해본다.


18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요? with 소크라테스와 철학자들

#의욕상실 #동기부여 #무엇을위해사는걸까 #삶의목적 #아리스토텔레스&공자 #행복 #사랑 #너자신을알라 #소크라테스 #영혼을돌본다는것 #질문하는삶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 삶의 작은 목표를 계속 따라가다 보면 결국 인생의 궁극 목적인 행복에 도달한다고 말합니다"p243

"내가 지금 의욕이 없고 어떤 목표를 세우면 좋을지 혼란스럽다는 것은 어쩌면 나의 지금 이 상태, 내가 지금 걷고 있는 이길, 나의 단기 혹은 중장기 목표가 인생의 궁극 목적인 행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신호일 수도 있지요"p244

"아리스토텔레스식으로 하면 우리의 행복은 항상 공사가 진행 중인 건축물 같은 것이고,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이길고 긴 이야기의 끝에 나 자신의 삶을 어떻게 느끼는지입니다"p246

가끔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의문한다. 답을 내려하지만 쉽게 낼 수 없는 질문.. 하지만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순간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지?" 결국 행복해야지!! 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는 것같다. 본문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에우다이모니아라고 부른다고 했다. 오, 나정말 잘 살았네!라는 생각이 드는 것. 전반적인 만족감을 위해서는 순간적인 만족감을 오히려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말에 너무 공감을 했다. 유학에서 인생의 궁극 목적은 좋은 사람,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했는데...

"공자의 사랑은 좋은 세계를 만드는 일까지, 그 범위가 무척 넓어지지만 그렇다고 나를 뒷전으로 두라는 말은 아닙니다. '인'은 명확히 '다른'사람을 사랑하라고 그 대상을 찍어주지만, 생각해보면 그 사랑은 나로부터 비롯됩니다"p248

"소크라테스는 나를 아끼는 삶이란 나자신을 아는 삶이라고 얘기합니다"p249

나로부터 비롯되는 것 나를 아끼는 삶을 위해 나 자신을 잘 안다는 것은 쉬워보이지만 생각보다 어렵다. 내 마음 누가 알아주겠어? 이세상에서 내가 나를 젤 잘 알지 하면서도.. 나도 나를 모르겠어!! 라는 생각도 자주 드는데 말이다. 그래서 일까? 인생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진짜 잘 살아 보기" ... 내 전체적인 삶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진짜 힐링을 해보는 시간을 갖기를 다짐해본다. 책을 읽으며...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무엇이었는지....나를 돌보는 시간이었다.

파이팅!!

"내가 진짜 잘 살기위해 나의 삶에 그만큼 관심을 갖고, 진짜잘 사는 일이 무엇인지, 나는 지금 그렇게 살고 있는지, 나의 살아감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그 과정에서 나의 마음이 제기하는 의문과 의혹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며 생각하는 일입니다. 진짜 '힐링'이란 이런 것입니다. 내 마음의 소리를 외면하고, 달아나지 않고 내 마음을 진실하고 성실하게 마주 보는 일이요"p250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언제라도 흔들릴 수 있는 순간의 확답보다 진실한 물음과 대화의 시간, 돌봄의 태도인 것같습니다. 언제나 당신이 안녕하기를 바랍니다"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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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떡볶이 - 성공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것에서 가치를 찾아낸다
김관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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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것에서 가치를 찾아낸다"

"나는 지금 '그깟 떡볶이' 하나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떡볶이 KING"

"'두끼' 김관훈 대표의 유쾌한 덕업일치 실천법"

"떡볶이가 좋아서 떡볶이에 인생을 건 남자!"라니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그 가치를 두고 삶을 발전 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가능할까? 정말 멋지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두끼 떡볶이라니..^^

<그깟 떡볶이>는 두끼떡볶이의 창업자 김관훈 대표의 덕업 일치 실천법을 다룬 책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등 전 세계 10개국에 매장을 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떡볶이의 세계화를 이룬 그는 책을 통해 '행동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드디어 결전의 날, 나는 회원들과 함께 2012인분의 떡볶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철판이 워낙 크기 때문에 물을 끓이는 데만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대략적으로 100리터 정도의 물이 들어갔는데, (중략) 그렇게 회원들과 3시간 정도 떡볶이와의 사투를 벌인 끝에 드디어 2012인분의 떡볶이가 완성되었다"p76~77

"아무리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도 행동하지 않는다면 결국엔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가끔은 무모해도 저질러보는거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불가능해 보여도 일단 시작하자! 하다 보면 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마련이다"p81

"행동하지 않으면 결과도 없다"는 몰랐던 내용은 아니지만 항상 간과하게 되며 쉬워보이지만 잘 안되는 것이기도 하다. 항상 마음을 열정적이었는데. 조심스러운 성격 탓에 과감함에 몸사리고 많은 경우의 수를 찾아 신중해지는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 있더라도 행동하지 않으면 그 생각은 저 세상 이야기... 내 인생에도 행동이 필요한 순간!! 과감하게 기회를 포착하고 싶은 욕구가 샘 솟고 다시 한 번 더 잊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는 문장이다.

"그저 열심히 나의 일을 했고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그런 내 모습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나를 인정하고 도와주었고, 그것이 쌓여 나의 인맥이 형성된 것이다. 내가 나를 내세우려 애쓰기보다 자연스럽게 남들이 나를 인정해주는 것이 인맥의 시작이자 본질이라고 생각한다"p107

"시대가 변하고 트렌드가 변하기 때문에 창업을 한 뒤에도 꾸준한 변화와 발전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단 발전하기 위해서는 왜변화해야 하는지,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성을 충분히 느껴야 한다"p152

"브랜드를 만들거나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점은 브랜드도 생물처럼 숨을 쉰다는 것이다"p153


"목표를 찾기 힘들다면 훗날 '내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를 한번 생각해보라. '나는 어떻게 살고 싶고 어떤 업적을 남기고 싶은 사람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할까?' 이런 의문을 갖고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다 보면 그것이 곧 자신의 목표이자 꿈이며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이 된다"p226

목표찾기.. 이건 나이도 상관이 없는 것 같다. 나이가 어리다해서 목표를 아직 찾지 않았다? 나이가 많다고해서 이미 목표를 찾았다?라는 건 어울리지 않다. 목표를 찾기 위해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먼저 생각해보는 것부터 해본다면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시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꿈을 향해 길을 걸어보자!! 그리고 아래 문장처럼 꿈에 다가가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행동해보기로 마음 먹어본다.!!

"아주 사소한 일일지라도 늘 행동하는 습관을 갖는 것은 성공을 위한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다."

"꿈에 다가가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행동하라!"p233

제목은 <그깟 떡볶이>이지만..누군가에게는 그저 떡볶이일지 모르겠지만.. 떡볶이에 진심을 보인 김관훈 대표에게는 그깟 떡볶이가 아니다.. 나에게도 그깟 OOO이 생겼으면... 하는 욕구가 뿜뿜!!

특히 창업을 앞두거나 자신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위한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읽어보길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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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리딩 스마트 Hackers Reading Smart Level 4 - 최신경향의 흥미롭고 유익한 지문 l 최신 중학교육과정이 철저히 반영된 문제 제공 해커스 리딩 스마트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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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명불허전!! 믿고 보는 영어 교재이다. 영어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독해에는 좀 약한 것 같아 리딩 교재를 찾고 있었다. 주변에서 중학교교재부터 하면 어렵지도 않고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을 받았다. 그래서 만나게된 해커스 리딩 스마트 level4이다.

해커스 중고등 교재는 voca, grammar, reading 세 가지가 있다. hackers reading smart level1은 초6~중1 hackers reading smart level2 중1~중2 hackers reading smart level3 중2~중3 hackers reading smart level4은 중3부터 예비고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단계별로 이런 수준이지만 개인적인 레벨에 맞춰 골라 연습을 하면 될것 같다.

책의 특징

FUN& INFORMATIVE

최신 이슈가 반영된 흥미롭고 유익한 독해지문

배경지식이 풍부해지는 READ & LEARN

재미있는 활동과 읽을거리가 가득한 FUN FUN한 BREAK

SMART & EFFECTIVE

최신 출제 경향을 철저히 반영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

본책을 그대로 담은 편리하고 친절한 해설집

추가연습문제로 독해실력을 완성하는 WORKBOOK



내가 고른 hackers reading smart level4은 지문 MP3, 미니 암기장 MP3, 해설집 PDF, WORKBOOK 직독직해 정답 PDF으로 구성되어 있고 렉사일지수 900정도이다.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독해 지문과 지문 음성 바로 듣기 QR코드가 오른쪽 페이지에는 문제와 단어가 나와있다. 모르는 단어는 오른쪽 페이지 하단을 봐도 되지만 부록으로 있는 미니암기장을 펼치고 봐도 편리하다. 개인적으로는 미니암기장을 쭉 훑어 보면서 모르는 단어를 체크해서 먼저 외우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다. 어짜피 외워야하는 것이니 알고 푸는게 더 정확할 것같아서이다.

첫장 지문부터 흥미롭고 유익한 지문이 나왔다. 아무래도 영어지문 자체가 다양한 분야와 이슈를 많이 다뤄보는게 좋은 것 같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했다.

문제 유형은 서술형과 심화형도 포함되어 있어 실력 UPGRADE에 도움이 된다.

독해문제집은 해설집도 중요한데, 해커스리딩스마트 같은 경우 본문을 그대로 담아 끊어읽기표시와 본문해석, 구문해설, 문제 해설이 있어 자세하고 집중적으로 구문을 파악할 수 있다.

WORKBOOK은 따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서술형 추가 문제로 연습할 수 있어 독해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다양하고 탄탄한 구성으로 재미있게 독해실력을 늘릴 수 있는 해커스 리딩 스마트! 독해 문제집을 고민하고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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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말하는 용기 제제의 그림책
다카토리 시즈카.JAM 네트워크 지음, 아베 신지 그림, 김정화 옮김 / 제제의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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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건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하다. 어른인 나도 가끔 만나는 사람 혹은 낯선 상황에서 인사조차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이제 갖 사회에 나온 아이들은 클 수록 더 한 것같다. 알아서 상황에 맞게 자기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특히 내성적인 아이를 키우면 옆에서 보는 부모는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이 아이가 이런 것도 말을 못해서..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여기 그런 아이들을 위한 "겁먹지 않고 예의 바르게 내 마음 말하기를 연습하는 그림책!" "내 마음을 말하는 용기"가 있다.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지만 글밥이 아주 적으면서 임팩트 있는 이 책을 선택한건 정말 잘한 선택이다. 크면 클수록 또래관계에 무리가 생기면 친하지 않은 친구들 사이에서 더 힘들어하는게 많아지기 때문이다.

놀고 있는 친구들 사이에

"나도 같이 놀자!"라고 말하면서 낄 수 있나요?

자신의 마음을 말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해요!

누구든지 꼭 용기를 내야 할 때가 있어요.

내가 싫어하는 일을 당했을 때는

"싫어!"라고 말해도 괜찮아요.

처음에는 말하기 힘들어도 점점 익숙해질 거예요.

그러니까 큰맘 먹고 용기 내서 말해 봐요!

책 첫 페이지 제목 아래 적혀 있는 내용이다. 그림 책에는 한배짱과 이리온 이라는 친구 두명이 나온다. "나도 끼워줘" "만나서 모두 반가워!" 이런 말 이외에도 때에 따라 알맞게 인사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다양한 때에 따라 인사를 한다.

"기분이 어떤가요?" "어서 오세요" "잘 갔다 왔니?" "잘 다녀와" "오랜만이에요" "또 만나요"등등.. 같은 인사이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말들이기 때문에 아이와 이 그림 하나를 보면서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아픈 곳을 말할 수 있나요?"에서 아플때 쓸 수 있는 다양한 표현들이다. 가끔 아이가 아프다고 할때 어떻게 아픈지 설명을 들어도 엄마로서 헷갈릴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다양한 표현들을 하나하나 구분하며 알려 줄 수 있으니 이전보다 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이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장에는 How to read 라고 해서 부모님이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또 재미있게도 캐릭터들을 책 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찾는 놀이도 나온다.

책에 나오는 모든 상황들이 엄마가 일일히 알려주기엔 잔소리가 될지도 모른다. 그럴때 이런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간접체험을 하다보면 분명 우리아이도 이전보다 마음을 말하는 용기가 생겼을 거라 생각이 든다. 평소 내성적이거나 부끄러워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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