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미는 고고미 웅진 우리그림책 70
김용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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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나 색감도 이쁘고 무엇보다 그림 그리신 분의 상상력이 아이를 즐겁게 해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내용이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는 아이들에게 읽히면 아이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올라갈듯합니다~ 다음편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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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기다릴게 - 시간을 넘어, 서툴렀던 그때의 우리에게
가린(허윤정)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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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어린 나이, 시간 여행자가 되고 싶었고 다른 사람 마음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마법같은 일도 상상했다.

만약 블랙홀처럼 시간의 터널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어떨까? 어리고 추억 많던 그 시절로 다시 한번만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어떤 것들을 새로이 선택할까?

생각만해도 오글거렸던 경험, 마냥 좋았던 날들, 다신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간. 그 수 많은 순간들이 나를 거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우리는 추억 속에 살았고 지금도 미래의 추억 속에 살고 있다.

눈을 감고 그 추억에 잠기다 보면 아련하고도 뭉클한 어떤 것들이 있는데, 돌이켜보면 그저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때였다는 것을 안다. 물론 그땐 몰랐지만....

우린 알고 있다. 그 추억들은 가슴속에, 고이접어 간직하고 가끔씩 꺼내는 것이라고. 그 시간 속에서 나는 나를 응원하고 있었노라고.. 현재도 아름다운 추억이 되겠지?

그런 시절을 잠시나마 책을 통해 시간 터널 속으로 들어 갔다 나온 기분이다. 아마 당분간.. 한참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다.

같은 영상이어도 어떤 배경 음악과 함께 보는지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마찬가지로 내가 마음속으로 어떤 음악을 틀고 나의 지그을 바라보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풍경이 펼쳐질 것이다. 나의 시점인 영상 속에서 흐르는 배경 음악의 선택권은 내게 있다"

"함께라는 사실만으로 큰 행복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나의 의지만으로 순조롭게 이어나갈 수 없다는 사실이, 관계를 더 잔인하게 만들곤 한다"

"멈추지 않고 흐르는 시간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나인 채로 살아가야 한다는 다짐이라는 것을 이제는 안다.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서가 아니라 내 손으로 직접 삶을 칠해나갈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나를 보여줄수록 내 약점이 불어날 수도 있다는 걸 몰랐다"

"혼자 살아가는 것 같아도, 애정 어린 마음으로 나를 지켜보며 중심을 잃지 않게 나의 어깨를 감싸주는 사람들과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 사실이 내겐 큰 위로가 된다"

"언젠가는 내 마음과 네 마음이 동시에, 똑같은 온도로 따스할 수 있을까? 그렇게 네 마음에 내가 단단하게 자리하는 날이 올까? 너에게만은 적정 온도인 사람이 되고 싶어"

"언젠가 매듭이 느슨해지는 날이 온다면 같이 또 다른 모양을 만들어나가자"

"어떤 일을 할지 말지 고민이 될때, 지금만 할 수 있는 일인지를 생각해보라고. 만일 그렇다면, 망설이지 말고 하라고."

"별다른 것 없는 나날처럼 보여도 어제와 오늘은 같지 않다는 것이다. 매일 생각을 하며 나는 아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일기가 말해주고 있었다"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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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 - 나를 죽이는 바이러스와 우리를 지키는 면역의 과학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1
신의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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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명강 - 내 인생에 지혜를 더 하는 시간"

"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 나를 죽이는 바이러스와 우리를 지키는 면역의 과학"

대한 민국 대표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하여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인생명강의 그 첫번째 "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

지겨운 코로나..시국이 시국이다보니 건강기능 식품도 챙겨먹게 되고 면역에 신경 쓰게 되는 건 당연한 일...그런데 21세기북스에서 책을 협찬해주신 덕분에 평소생각하고 있던 면역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바이러스 면역학 글로벌 권위자 신의철 교수님은 최근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연구를 활발히 하고 계시다.


"만약 T세포를 고려한다면 우리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조금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왜냐하면 중화항체는 바이러스 단백질에서도 좁은 한 부분에만 집중적으로 결합하는 특성이 있는 반면, T세포는 바이러스 단백질 내에서도 여기저기 다양한 부분을 인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바이러스가 설사 변이를 일으킨다 하더라도 T세포의 감시망을 완벽히 빠져나가기는 힘들다는 의미다."

"개발을 시작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효과가 90퍼센트 이상인 백신을 개발한 것은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성공이다"

"코로나19 앞에서는 재물의 정도, 권력의 유무를 떠나 모두 바이러스 숙주가 될 수 있는 신체를 가진 개체일 뿐이고, 모두가 서로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으로 존재한다. 그런 의미에서 백신, 그리고 마스크를 나의 건강을 위한 선택적 수단이 아닌, 사회 모두의 안녕을 위한 기본적인 필수품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백신 거부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백신 거부를 단순히 대중의 무지만으로 치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정부나 의료 당국은 철저한 근거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고, 백신의 개발과 보급, 이해를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쓸데없이 백신에 대한 불안을 조장하는 것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오늘날 면역은 원래 그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넘어서서 너무 남용되고 있다. 마치 면역이 모든 질병으로부터 내 몸을 지켜주는 만능 해결사인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면역을 공부하고 연구할수록 면역은 그런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이런 질병에 걸린 것이 아닌 이상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면역력이라는 개념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

"모든 것을 의심할 필요는 없지만 비판적 사고를 통해 과학의 이름으로 포장된 거짓이 없는지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큰 강의 흐름을 봐야 한다"

"결국 코로나19 팬데믹은 종식될 것이다. 그리고 더 강력한 신종 바이러스는 언제고 또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에 비해 더 강해졌고, 다가오는 미래에는 더욱 발전해 있을 것이다. 이미 우리 사회,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며 지혜와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코로나19 팬데믹은 미래에 올지도 모를 더욱 심각한 신종 바이러스의 백신일지도 모른다."


면역에 관해 관심이 많아 홍삼도 열심히 챙겨먹고 며칠전 영양제 주문까지 했는데 .. ㅎㅎ 우리가 광고로 많이 접하는 비타민, 식품 등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이 마냥 좋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좀 더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옳바르게 접근해야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이러스가 몸 속 면역 시스템에 들어와 어떻게 살아남고 그것을 막아 내기 위한 항체의 반응, 이런 원리로 바이러스를 막아 낸 이야기, 백신의 의의와 역사, 우리가 사는 세계속 면역의 의미를 통해 흥미 진진하게 이야기를 펼치고 있어 비전공자인 내가 들어도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였다.

이미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 하고 있다. 코로나.. 제발 이번 한 번만 이기를.. 아이들에게 더이상의 고통을 주지 않기... 코로나 19가 우리에게 안겨준 교훈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며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작은 것이라도 노력하고 싶다.

언제끝날지 모르는 팬데믹 ..그래도 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를 통해 더욱 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시선으로 바라 보게 되어 조금 더 대비를 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특히 각장 말미에 있는 "내 인생을 위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직접 써보며 인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보시길 꼭 추천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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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언제까지 다닐 거니? - 절약에서 투자까지_오늘부터 시작하는 재테크 라이프
스크루지 지음, 팡팡 그림 / 넥서스BIZ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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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책 읽고나면 그래 나도 지금부터 시작하자!! 홧팅 하며 마음을 먹지만 실천이 쉽지 않고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라 흐지부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혹은 단편적으로만.. 하고 있다는 느낌..이렇게 만나게 된 "회사, 언제까지 다닐거니?" 제목을 봐서는 회사를 그만두라는 얘긴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모든 월급쟁이들을 위한 짠테크 비법서란다. 저자도 재테크 초보 시절 실제로 어떻게 차근 차근 준비해가야하는지 책에서 알려주지 않아, 나중에 책을 쓰게 되면 단계별로 따라할 수 있는 책을 쓰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같은 재테크 초보들을 위한 세심하고 친절한 책임이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v 저자의 재테크를 하며 생긴 모든 노하우를 단계적으로 쉽게 접근하고 있다.

v 아래 세가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들을 다룬 따라하기만 하면 되는 재테크 방법이 담긴 책이다.

"재테크는 월급만 모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노동소득(월급), 급여외 소득(사이드잡)',자본소득(투자)'라는 세가지가 모두 균형 있게 갖추어져 있어야 조금 더 일찍 성공할 수 있습니다."p43

v 두꺼운 재테크 책은 덮어두기 일 수 인데, 귀여운 카툰과 설명이 곁들어져 손쉽게 읽을 수 있다.

v 기초단계를 확실히하고 실전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v 저자는 재테크는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테크트리

1단계 구체적인 재테크 계획 설정

2단계 시드 머니 마련

3단계 투자 실천

4단계 내집마련

5단계 노후 준비 시작

6단계 월급 외 소득 창출

실제 재테크에 도움이 될 만한 재테크 TV 프로그램 추천리스트, 앱, 통장관리, 가계부 쓰는 법, 읽으면 좋은 책들, 주식 연금 부동산 등 투자하는 방법과 조심할 점 , 월급 외 수입 늘리기 등 당장 실천에 필요한 재테크의 모든 것들이 담겨 있어 매우 실용적인 책이다.

"경제뉴스 쉽게 보는 방법 2_텔레그램 이용하기

하지만 텔레그램 주소는 포털에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표적인 RSS주소 및 제가 자주 이용하는 텔레그램 채널 정보를 블로그에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p117

"증권플러스 라는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자신이 매수하고자 하는 기업을 검색하여 알람 기능을 설정해 두면 계속 차트를 보고 있지 않아도 원하는 가격이 되면 알려줍니다"p160

"중요한 것은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매물을 주로 다루는 부동산이 아닌 다른 부동산에 가야 한다는 점입니다"p189

"제 경우에는 다양한 ETF를 통해 글로벌 자산에 배분하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p197



월급 외 수입늘리기

1. 블로그 운영하기

2. 전자책 판매하기

3. 기프티콘 현금화하기

4. 책테크하기

5. 돈이되는 취미 찾기

많은 노력은 해보았지만 투자 책을 열었다 닫고 포기하고 혹은 갈피를 잡지 못해 제대로된 실전투자를 하지 못했던 분들. 재테크에 완전 초보이신 분들. 사회초년생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초보자의 입장에서 차근 차근 따라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저자의 노하우를 한껏 방출해 깔끔한 구성으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책이다!!

솔직히.. 정년을 꽉 채우고 은퇴를 하더라도... 경이로운 생명연장 의술 덕분에 30년이상은 더 살아야 하는데.. 막막한 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최소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고 노후를 살 수 있을까? 나중에 나이들어 손주한테 예쁜 옷 하나 더 사주려면 지금이라도 빨리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히했다.

자 늦지 않았다. 1년동안 천만원을 모아 그 천만원으로 1억을 만들기까지 5년 그리고 그 1억이 10억이 되는데 5년채 걸리지 않은 저자의 비밀궁금하다면 뒤쳐졌다 생각하지말고 이제 당장 하루라도 빨리 책을 펴고 차근차근 실천해보자!! 계획적으로 안전하게 !!

"오늘이 가장 빠른때니까요. 부지런히 노력하면 수익률을 따라잡을 수도 있습니다"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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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림 찾기 : 종합편 집콕놀이
별별공작소 엮음 / 소울키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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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초등학생이되는 예비초딩 7살 우리 아이! 틀린그림찾기, 미로찾기 수준이 확실히 높아졌다. 집에 있는 책들도 이제 섭렵한 상태

이번에는 어떤 책을 만나게 해줄까 고민하던 찰나, 우연치 않게 별별공작소에서 발행한 집콜놀이 다른 그림찾기를 만나게 되었다.

역시나 새책을 받자마자 신난 우리 아이@.@ 아빠와 함께 열심히 다른 그림찾기를 하기 시작했다.

한 그림당 보통 10곳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 하던 책들보다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다른 그림찾기의 색깔이나 그림의 방향까지도 자세히 봐야 한다는 것이다.

더 높은 관찰력이 필요로 한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중간 중간 미로찾기나 지그재그 퍼즐 게임, 다른 방향의 그림 한개 찾기, 조각 맞추기 등 78가지 문제가 있어 다른 그림찾기 하나만 있는 것 보다 훨씬 머리 식히기에 훨씬 좋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다.

요즘 집중할 거리들이 많이 부족했는데 새로 만난 집콕놀이 다른 그림 찾기!!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우주선, 젓소농장, 당나귀, 할로윈, 꽃밭, 무당벌레, 남극펭귄, 장난감 궁전등 다양한 주제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체와 색감이라 한 번 더 눈길이 간다.




그림마다 써 있는 글씨를 스스로 읽으며 읽기연습도 하고 어느새 아이와 누가 먼저 찾나 경쟁도 해보고 마지막까지 못 찾는 한개는 엄마의 도움도 얻고 책하나로 더 많은 공감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고 협동심까지 얻는 느낌까지 들었다.

집에서 심심하다고 시간이 좀 남는다고 게임이나 티비를 보는 것보다 집중력 관찰력 기억력을 키워주는 제대로 된 두뇌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집콕놀이 다른 그림 찾기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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