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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 소치의 신기한 사탕 가게 ㅣ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8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월
평점 :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 ^^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에요.
이번에는 꼬마유령 소치의 신기한 사탕가게네요
글을 쓴 가도노 에이코작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녀 배달부 키키 시리즈를 썼고
2018년 국제 안데르센상 작가상을 받았다고 해요.
시리즈 1부터 쭈욱 읽은 저희 아이!
책을 받자마자 싱글벙글 정말 좋아해요
그 자리에서 뚝딱 읽더라구요~
소치는 꼬마 유령이에요.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고
산속 작은 마을의 사탕 가게 계단에서 살고 있습니다.
소치는 1학년이에요. 소치는 학교에 언제나 1등으로 도착해요
일찍 온 아이는 아침 노래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들은 모두 귀여운 소치를 좋아해요
그런데 어느날, 소치의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아
아이들이 궁금해 합니다.
그런데 왠일로 1등으로 도착하지 않은 소치!
오늘부터 착한 아이가 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소치 할머니가 아프셔서
소치가 변한거에요.
친구들은 소치의 사탕가게에 와서 주문을 합니다.
새콤한 귤 사탕
달콤한 딸기 사탕
초코 우유 사탕
멜론 소다 사탕
사탕 종류만 들어도 침샘을 자극~
맛있겠네요^^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글을 쓰니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어요
제값을 받지 않고 파는 소치
혹시나 친구들에게 억지로 파는건 아닌지 할머니가 걱정하시네요
그런데 친구들도
엄마가 충치 생긴다고... 사탕을 날마다 먹으면 안된다고
소치에게 미안해 하는데요
하지만 착한 친구들!!
사탕을 많이 팔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생각해보네요
숲 너머 마을에 소치같은 꼬마 유령이 하는
유명한 레스토랑을 가보기로해요
소치가 들어가자 앞치마를 두른 고양이가 큰 소리로 맞아 주네요
종달새 레스토랑, 봉봉이는 이전 시리즈에도 나왔던 인물이에요^^
작은 소치는 오므라이스, 양배추 말이, 카레라이스...
빈그릇이 수북이 쌓일정도로 먹습니다.
소치는 요리사 아치에게 사탕을 꺼내 입에 쏙 넣어줍니다
그런데 아치는 목소리가 이상해지며,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고 노래를 보르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종달새 레스토랑에는
"맛있는 식사에 서비스도 있음"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다음이야기는 꼭 읽어보세요^^
아픈 할머니를 도와주고자 하는
소치의 예쁜 마음을 옅볼 수 있는 책이에요
우리 아이들은 엄마가 아팠을 때
어떤 것을 도와줬었는지 이야기도 같이 해보고
어떤 간식을 먹었을 때 노래를 부를 만큼 기분이 좋아지는지
대화도 해볼 수 있어요
저희아이는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갑자기 필사까지 하네요^^;;
소치의 예쁜 마음이 전해졌나봐요 ㅎㅎㅎ
다음편도 궁금하네요~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