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이라는 출판사의 책은 이 책 말고는 저자가 모두 지만원이다.
이 책은 지은이가 박영섭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지만원이다. 지만원은
왜 자기 이름을 쓰지 않았을까 ?
2005년 6월 부시 정부의 북한 압박으로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져있을 무렵,
정동영씨가 방북하고 돌아온 지 이틀 후에 터진 사건이다.
저자는 유족들의 현장검증과 증언, 일본 수사 전문가의 현장 사진 분석을 통해서
공식발표의 허구성을 밝히고 있으나 범행 주체는 이 책만으로는 분명치가 않다.
저자의 의문사 추적 기법은 인상적이다. 저자가 나열한 여타 사건에도 적용해볼 만 하다.
< GP506 >은 지난 2005년 세상을 발칵 뒤집은 일명 '김일병 사건'을 극화한 것은 아니다.
공수창 감독은 "'김일병 사건'과는 관련 없다. 하지만 자료를 수집하며 실제 GP에서 발생한 일들을 참고했다. '김일병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이슈가 된 것이다. GP원 전원이 몰살한 사건도 여럿 있었다"고 말했다.
- 평점 : 7.2 별점보기, 리뷰보기
- 개봉 : 2008. 04. 03
- 정보 : 한국|18세 이상 관람가|미스터리|120분
- 감독 : 공수창
- 출연 : 천호진, 조현재, 이영훈, 이정헌
- 시놉시스 :폭우의 밤. 아무나 들어갈 수도 나올 수도 없는 비무장지대 내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소대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