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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합동조사단이 20일 제시한 북한 중어뢰 `CHT-02D` 설계도면은
북한이 해외수출을 위해 제작한 수출 카탈로그에 실려 있는 이미지를
확대한 것이다.
합조단 측은 설계도면에 대해 "정보 보안상 입수 경위는 출처를
밝힐 수 없다"면서
"카탈로그 내용에는 제원, 특성, 상세 설계도가 포함돼 있다"고만 설명했다.
이 카탈로그는 북한이 수출을 염두에 두고 만든 까닭인지,
영문으로 설명이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설계도면에 적힌 일부 숫자 옆 괄호 안에는
일본어 `가타카나`인 듯한 글자가 나타나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일본어로 `タ-アィ-サィ(다아이사이)`, `シココケ(시코코케)`,
`シュエエアィ-サィ(슈에에아이사이)`라고 적혀 있는 게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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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합조단 관계자는
"카탈로그에 있을 때는 점 모양으로만 찍혀 있어 몰랐다가
확대한 후 발견했다"면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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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섭 기자] 2010.05.21 11:22:30 입력
합조단 발표에도 풀리지 않는.. - NO.1 경제포털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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