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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평평하다 - 21세기 세계 흐름에 대한 통찰, 증보판
토머스 L. 프리드만 지음, 이윤섭.김상철.최정임 옮김 / 창해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는 평평하다길래 무언가를 패러디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6장 결론 <좋은 상상력과 나쁜 상상력> 가운데 이런 구절이 있다 "오사마 빈 라덴이 9/11 테러에서 핵무기를 쓰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그럴 의도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만한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p. 762) 또 이런 구절도 있다. "나는 9/11 테러 직후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9/11 테러 음모자들을 찾아내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상상력의 실패’ 때문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p.779) 저자 프리드만은 9/11 작전이 오사마 빈 라덴의 „총 49만 달러 프로젝트“ 라고 우기는 "9/11 조사 위원회" 보고서를 앵무새처럼 외우고 있다. 프리드만, 당신은 9/11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유족들과 시민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당신의 책이 현직 미국 대통령이라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는게 사실이면 그건 부제 그대로 "21세기 세계 흐름에 대한 통찰"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건 당신의 "이성과 상식, 양심의 결여" 에서 비롯된 "상상력의 실패"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watch their report on the "loose change" documentary Fox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