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밤마다 수다를 떨었고, 나는 매일 일기를 썼다 - 어느 페미니스트의 우한 생존기
궈징 지음, 우디 옮김, 정희진 해제 / 원더박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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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 임하는 자세.
연결되어야 하고(우리는 밤마다 수다를 떨었고), 기록해야 한다(나는 매일 일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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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지능이다 - 신경과학이 밝힌 더 나은 삶을 사는 기술
자밀 자키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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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부제인 ‘신경과학이 밝힌 더 나은 삶을 사는 기술‘은 이 책의 목적이고, 책을 덮는 순간, 쉽지 않지만 바르게 공감하고 연결되기 위한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더 친절한 세계를 만들 수 있다, 그러기로 작정한다면.
건조하지 않은 문체로 ‘공감‘에 관한 심리, 신경과학의 최신 이론과 사례를 아우르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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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 황정은 에세이 에세이&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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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소거를 시킨 누군가의 브이로그를 보는 것처럼 고요히 읽었다. 찬찬히, 묵묵히 쓰는 삶을 엿볼 수 있었다. 매일 경의선 철로와 호수를 바라보면서 쓰고, 읽고, 밥먹고 살아가는 이야기가 수행자의 그것을 닮았더라. 끝까지 읽고 난 뒤의 감상은? 그가 건강하시기를, 이라는 인사대신 평안하시기를, 이라고 해줘서 울컥했다. 부디 그대도 그러하시기를, 이라고 답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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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하게 읽고 치열하게 쓴다 정희진의 글쓰기 3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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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마음, 몸의 평화를 깨는 격동‘의 책을 찾아 편협하게 읽는 필자. 말 그대로 인식과 사유와 감정이 쿨렁거리는 필자와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게 하는 책. 한 권의 책을 종횡으로 엮어내는 서브 텍스트들로 밀도 높은 서평들이 자그마치 스물일곱편이다. 과연,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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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재구성 - 한국인이라는, 이 신나고 괴로운 신분
조선희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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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이라면
꼭 읽었으면 좋겠는 ‘한권으로 끝내는 시사상식‘ 수험서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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