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을때가 있지요.

내가 지금 괜찮은 건지 어떤건지 알고 싶기도 하고

남에게 털어놓기 힘든 말도 많아서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계속 되기도 하고 말이죠.

 

당신으로 충분하다.

힘들고 지친 사람에게 이 한마디는 크나큰 힘이 될 거 같지 않으세요?

 

저는 이 말이 상당히 마음에 와 닿아서

급히 강연회를 신청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정혜신 저자님의 강연회를 다녀왔습니다.

 

본래 직업이 정신과 의사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정신과라고 하면 약간의 긴장이 되기도 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진행이 되려나

궁금해했는데

생각보다는 열린 소통이라고 해야할까요?

두가지의 사례를 강연회 오신 두 분이

역할에 감정이입하여 풀어나가는데

그 안에서 이것저것 이야기도 해보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나 질문 대답도 오고가고

생각지 못했던 위로의 말이나 직설적인 말도 오가며

어느새 서로에게 치유가 되는 시간을 갖게 되더라구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지만

저자님의 말처럼

사람이란 서로 치유하는 존재라는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울고 웃고 좀더 생각하게 만드는 강연회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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