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록 시인의 <시인의 서랍> 북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안젤로에서 열린 북콘서트는 장소도 깨끅함은 물론이고 무대도 있어 편히 즐길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북콘서트는 연극배우의 연기로 시작합니다.

이정록 시인과 아버지를 일인 모노드라마형태로 보여줍니다.

이 또한 이정록시인의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론으로 들어가 시인의 이야기

특히 어머니와의 이야기는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정식으로 학교를 다니시지 않으셨지만 언어의 말을 아시는 어머니

비록 편지에 받침이 없지만 그 마음이 엿보이는 글귀들

 

그리고 끝으로 가수의 노래로 끝이 납니다.

7-80년대 노래를 많이 불러주셨는데 20대 후반인 저에게는 생소하기 했습니다.

 

북콘서트는 모노극, 이야기, 노래로 이루어 졌지만 이정록의 인생이라는 맥락에서 상통합니다.

이정록 그 중에서도 어머니와 아버지가 그가 하는 글에 소재가 되고 글이 되어 아들을 내려다 보기도 합니다.

시인의 서랍은 말 그래로 그가 살아가면서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서랍에서 꺼내 세상에게 던지는 글이기도 합니다.

알라딘 덕분에 좋은 작가님을 알았고 북콘서트라는 형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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