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기념관을 찾아 토요일 오후를 투자하게 되었다. 
박원순 이사께서 말한 것처럼, 참 "이상한 사람들" 중에 끼어 있었다. 
그리고 책과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서만 알고 있었던, 또한 내 페이스북 친구이신 박원순 이사를 직접 뵐 수 있어서 기대가 되었다.
대략 2시간여 동안, 조국 교수와 박원순 이사의 강의는 그 시간만큼의 긴 흔적도 없이, 금방 마음에만 각인되어 사라지고 말았다.

 

 

 

 

 

 

 

 

 




조국 교수의 법치란 무엇인가?는 현 정부의 법치에 대해서 묻게 하는 강의였다. 
"rule by law"가 아닌 "rule of law"가 되어야 한다는 부분은 참으로 공감이 되는 지적이었다.
박원순 이사의 '나눔'에 대한 소개는, 지금의 나의 자세를 다시금 고쳐잡게 하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희망제작소에 대한 급관심으로 이어지게 하였다. ㅎㅎㅎ 

오늘의 강연을 간단히 정의해 보면,
"진짜 법치가 무엇인지를 배웠고, 나눔의 진정성에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를 듣게 되었다."
정도가 되겠다.

무엇보다, 그 자리에 많은 청년들(아마도 대학생들)이 왔다는 것에 많은 희망(?)이 있지 않았나 싶다.
 
기분 좋은 강연을 마련해 준, 알라딘에 감사하다. 다음에도 좋은 강연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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