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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
from
음...
2010-12-10 23:40
엄숙하지 않되 촐싹거리지도 않는,
음악을 열심히 하고 듣되 쇼와 팬 서비스는 별로 열심히 하지 않는,
적어도 꼴리는대로 음악하면서 몇십 년을 버텨온 사람들의 공연.
홍대 클럽 공연에 가면 좋아하는 밴드가 나오기 직전까지 귀를 거의 막아야 하고, 좋아하는 밴드 공연이 끝나면 서둘러 나오고 싶어지던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솔직히 들국화의 주찬권씨 이름 때문에 신청했던 공연이었지만,
나는 지난 시절에도 신촌 블루스가 김현식이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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