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박경철 원장님이 똑똑하시면서도 말씀을 잘하시면서도 위트가 있으시면서도  

그 무엇보다 인간적이라서 좋다.  

 만약 원장님이 여기에다 미남이었으면 참 인간적이지 않았을텐데.  

10분전쯤 도착해서 막 떨렸다.  

 그 분을 만날 설레임에.  

 

원장님이 마침내 들어오시고 딱 뵈었는데 그렇게 체구가 크신 줄 몰랐다.  

 1시간 40분의 강연동안 나는 그 분의 입담에 취해있는 느낌이 들었다.

 

새벽에 경제 포커스라는 라디오를 진행하실 때도  

가끔 나의 사고가 그 분 말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때가 있다. 

 

 어쩌면 말씀을 그렇게 잘 하시는지. 

말을 잘하려면 아는 것도 많으면서 거기에 소스로 위트도 가미되어야한다는 걸  

박경철님을 보면서 느낀다.  

 

"새로운 것에 대한 선의를 가져라." 

어쩜 어휘 선택도 저렇게 탁월하신지 모르겠다.  

 

예전에 이상형은 잘놀고 잘생긴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박경철님처럼 아는 거 많으시면서도 자신을 낮추며 남과 더불어 살겠다는 

그렇게 인간적인 게 뭔지 보여주시는 분이 좋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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