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예비고1 조리과학고등학교 입학을 준비중인 저에게 에드워드 권을 만날수있는 기회가 이렇게 생길줄은 꿈에도몰랐어요.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면서 문제집을 구입하다가 이강연회 이벤트가 있는걸 알고 바로 신청을했죠. 처음에는 참석인원을 저혼자했다가 정말 에드워드권을 보고싶어하던 친구가 있어서 참석인원을 2명으로 수정하고 같이 오늘 강연회에 참석하게되었어요.  이제막 조리에 발을 디딘 저에게는 정말 쉐프를본다는것 자체가 정말 가슴설레였죠. 친구랑 강연회가 열리는 바로 앞건물에서밥을 먹고 가장 먼저 강연회장소에가서 가장중앙석에 앉았죠^^ 많은 강연회를 하셨고 많은 분들을 만나보셨지만 저희를 꼭기억해주시길 바라는마음으로 중앙석에 앉았죠. 사실 나중에 꼭 같은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일해보고싶었기에 그때만난다면 저를 기억해주길 바라는마음이였어요^^ 7시 30분이 거의다되어갈때 쉐프가 들어오셨을때 정말 쉐프에게 광채가 나는듯했어요, 정말 내가 에드워드를 봤구나 라는생각에 정말 친구랑 갑자기 웃음이 나왔죠. 7시30분 강연회가 시작하고 생중계가 되던 이강연회는 정말 저에게는 엄청 뜻깊은 강연회가 되었던것같아요. 저는 한식에 양식이 조합할수있는 요리사되길 원했기때문에 이번 강연회가 저에게는 정말 최고였어요. 저의 고리타분한 생각을 바꿀수있는 좋은 기회였거든요 강연회가 시작하기전 세계유일의 칠성급 호텔에의 총괄조리장이라면 약간 딱딱한 분이시겠지 생각했는데 강연회장을 들어오실때부터 정말 저의 생각을 확바꿔버리시더군요. 재치있는 쉐프를보고 순간 놀랐었어요. 리더쉽이 필요하다는걸 느끼게 해주셨어요. 솔직히 정말 딱딱한 강연회였다면 1시간30분에 반도 버티지못하고 그자리를 나가버릴지도몰랐을거예요^^ 그런데 약2시간 정도의 강연회를 듣으면서 느낀건 정말 아! 이분이 노력하셨구나. 정말 끈기있는분이시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정말 최고의 강연회였어요.  

이번 강연회의 내용을 3개로 나눠서 말씀해주셨는데요 첫째)내뒷모습을 바라볼수있는 사람이 되자! 였어요. 이말을 듣는순간 .. 당황했죠. 저는 겉모습만 치장하려고 노력했었거든요.그래서 저는 겉보다는 속부터 멋진사람이 되자고 느꼈어요^^       두번째)즐길줄아는사람이되자! 였는데요. 제가 요리사라는 직업을 선택했을때 가장 좋았던게 그래도 나는 내가 원하는 분야에서 일할수있으니 마음껏즐겨야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마음껏 즐길자 라고 생각했죠. 쉐프의 말처럼 즐길줄 아는 사람을 이길자는없을테니까요.  요리에 미쳐보기로 했어요^^ 셋째)꿈을가져라! 였어요. 저도 정말 에드워드권같은 요리사가 되야지 에드워드 권처럼만 된다면 나는 성공한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제꿈은 에드워드 권보다 더높고 멀리가질수있는 힘이생겼어요. 저는 아직어리고 에드워드 권과 똑같은 인생을 살수없는거니까요^^ 이것이 쉐프가 말한 3가지 내용이였어요^^ 거기에 플러스로 당당한사람이 되자!와 노력할줄 아는사람이 되자!(솔직히 이말듣을때 가장 많이 생각했어요 열정은 많고 꿈은 관대 하게 잡으면서, 정작 노력하지않는 제모습으로 반성하게 해주는말이였거든요.) 자만하지않는 사람이되자! 가있었어요 .모두다 하나같이 좋은말이죠. 그리고 꼭 그런사람이 되야할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말들이였어요 .이번강연회를 통해 에드워드권을 좀더 알수있었고 요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것같아요 . 이번강의에서의 요리사에대한 정의내리자면 요리사는 다른 예술가와다르게 오감을 만족시킬수있는 직업, 배려가 필요한직업, 끈기와노력,종합적인지식이 필요한 직업, 자만하지않아야하는 직업이라는 것을 또배웠네요^^  

이번강연회를 통해 이제막 조리에 발을 디딘 저에게 풀어나가야할 숙제가 생겼다면 하나가있는데요 제가 한식에 양식을 조합하기위해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것이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외국인들에게 친근한 맛을 한식에 조합에서 한식을 세계화 할수있는 메뉴를 생각해보기 ...이거 정말 큰과제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제동안 가장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것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생각을 바꿀수있는 기회가된것 같아 좋았어요^^ 그리고 많은 종합적인 지식을 습득하기위해 노력해야겟다는것도 느꼈고요. 쉐프의말처럼 책은 독이되는게 아니니 많이 읽어보도록 해야겠어요.. 이번강연회 정말 저에게는 조리에 발을 막 디딘 저에게는 요리사에대해 다시 생각해볼수있고 잘못된 생각을 바꿀수있던 좋은 경험이였던것같습니다. 이번 강연회를 열어주신 알라딘에게 정말 감사를 표하고 싶네요^^ 앞으로 정말 내뒷모습을 볼줄 아는 요리를 즐길줄아는 당당하고 노력할줄아는 자만심없는 그런 good chef 가 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야겠어요 .다시한번 이번강연회정말 즐거웠고요. 정말 웃으면서 들을수있었고, 에드워드권에 대해 좀더 알 수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것같아 기분이 마냥좋습니다.  에드워드 권이 앞으로 한식을 세계화하는데 많은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사인을 해주시면서 사인 3장을 부탁하던 저를 보시고 웃으시면서 다해주시고, 2시간동안 강연하니라 많이 지치셨을텐데 끝까지 웃으시면서 사진을함께찍어주시고 재치넘치는 말까지 해주셔서 마지막까지 정말 즐거웠다고 말할수있겠네요^^ 이걸보고 정말 나도 힘들어도 웃을줄 아는 그런 chef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느꼈어요^^ 이번에 받은 사인은 잘보관해뒀다가 다음에 쉐프를 다시본다면 보여드려야겠어요^^ good chef 되고나서요^^  강연회 정말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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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미 2009-01-24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세하게 잘 써주셔서 마치 제가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듯한 착각이 드는 후기네요.
잘 보고 갑니다. 이클립스님도 꿈꾸시는 바대로 나중에 훌륭한 요리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때 꼭 님의 요리를 먹으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