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마코토 감독의 회고전 다녀왔습니다!
좋은 시간을 선물해주신 알라딘!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웃 오브 플레이스> 보고 왔습니다.
중동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느 누구의 편이 되어서가 아니라, 일본인, 중동에서의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더군요. 잔잔하고 진솔되게 이야기를 진행하는 담백한 스토리 전개에 많은 것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우리는 꼭 악인과 선인, 이분법하려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 다큐는 어느 누구에게만 일방적으로 상냥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이 다큐를 통해 만나고 경험하면서, 이 다큐에서의 내용이 지구 먼 곳의 사람들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준 알라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