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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사
후스토 L.곤잘레스 / 은성 / 198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곤잘레스님의 주제별 교회사중의 한권이다. 역사적 평가는 가능한 절제했지만 다양한 자료들을 균형있게 간추려 이미 교회사의 고전이 된 시리즈이다. 평신도라면 <쉽게 풀어쓴 교회사>나 <초대교회와 사복음서>같은 책이 사진자료나 일목요연함, 상식면에서는 더 나은 보충자료가 될 것 같다. 곤잘레스 시리즈는 신학생이나 좀더 신학적견지에서 논제들을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장할만한 필독서다. 사진이나 보충해설보다는 사료에 입각한 또 여러 유력한 신학자들의 해석들을 굵직하게 열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학마다 다른 입지와 해석으로 평가되고 있긴하지만, 신학 입문서로 교과서처럼 쓰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리 읽어두면 수업에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 초대교회사는 카톨릭적인 공로주의와 비교되는 점이 꽤 많기 때문에 보다 복음적인 관찰이 가능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