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의 모험
캐더린 마샬 지음, 양은순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기도에 관한 책이 많아 나와있다. 기도의 깊이에 관한 책, 영성과 기도, 전도 기도, 기도의 넓이, 기도하는 법, 응답받는 기도, 기도거장들의 모습 등.. 제목부터 무겁고 조금은 부담도 되는 책들 가운데 <기도에의 모험>은 비교적 가볍고(내용이 가볍다는 것은 아니다^^) 살갑게 다가왔다. 동시에 내게 기도의 불을 붙여준 멋진 책이다. 캐더린 마샬은 책 전반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기도를 따분하게 여길 필요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기도의 이론서가 아니다. 기도의 경험서가 더 적당한 말일 것이다.

그저 기도회에서 제공된 기도의 제목이나 개인과 가정에서 가지고 있는 기도 제목들에 기도의 한계가 그어진 분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저자는 기도가 앉아서 행해지는 말의 나열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멋진 사역임을 여러 가지 실제 이야기들과 함께 도전하고 있다. 오래전에 출간되어서 도전을 받은 책인데 개정판이 나와 기쁘다. 습관적인 기도나 기도에 한계가 느껴지시는 분들에게 신선한 기도의 생기를 불어넣어줄것이다. 새로운 기도제목과 기도의 흥미진진함에 매료되었던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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