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ok
오쇼 라즈니쉬 지음, 장순용 옮김 / 들녘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오쇼의 The Book
우리가 오쇼의 the book을 읽고 매 주제별로 깊이
명상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인생의 의미와 우리 존재의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모든 주제 각각에 대한 오쇼의 시각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오쇼의 다른 책에서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측면이
기술되어 있어서 존재를 보는 오쇼의 여러 시각들을 좀 더
폭넓게 볼 수 있었다. 
 

오쇼의 책들은 너무 많다.
그렇다고 그 책들이 다른 저자들의 책에 비해 무게가 덜한 것도
결코 아니다. 그렇지만 오쇼의 모든 책을 읽고 그의 말을
놓치지 않고 마음에 새기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주제별로 적게는 2쪽에서 많게는 10쪽 정도로 
 비교적 알맹이만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오쇼의 핵심사상의 간파
하기가 비교적 쉽다.
각자가 흥미 있는 몇 가지 주제를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읽을
수 있다면 인생과 존재를 보는 오쇼의 사상을 거의 통째로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어느덧 글을 읽는 나 자신도 오쇼와 같은 방향을 인생과
존재를 보는 느낌이 베어 나오는 것 같다.

오쇼의 잔잔한 미소가 보인다.
무거운 현실의 일상이 한결 가벼워지고 심각함이 떨어져 나간다.
삶이 무거운 현대인들이 읽으면 삶의 무게가 한층
가벼워질 것이다.
오쇼의 깊은 명상을 공감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좀 따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오쇼의 마음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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