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지문 -상 신의 지문 1
그레이엄 핸콕 / 까치 / 199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 우리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살다가 가지는 않았을까? 과연 우리 인류가 처음일까? 지구상에 출몰하는 비행접시는 또 무엇인가? 내가 내 눈으로 비행접시를 못 보았다고 비행접시가 없다고 하지는 않겠지. 이 지구상에는 우리의 지금 상식으로 해석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흔적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그 흔적들을 최대한 우리가 알고있는 상식의 틀 안으로 집어넣으려고 한다. 그러나 정확한 해석이 아닐 때는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

이집트의 피라밋을 보면 돌 한 개의 무게가 무려 200톤이 넘는 돌이 있다고 한다. 현대의 과학으로 만들어진 중장비도 이것을 들어올릴 수 있는 것이 현재는 단 2대 밖에 없다고 한다. 현대 과학이 동원된 중장비로 들어올릴 때도 30여명의 전문가가 장비를 여러 날 정비하여야 하며 200톤을 들기 위해 중장비에 적재되어야 하는 무게가 160톤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인력으로 들어올린다고 할 때 200톤이면 20만 킬로그램이고 1인당 20킬로그램을 동시에 든다고 할 때 들 수 있는 인원은 1만 명이다. 그렇지만 200톤에 밧줄을 걸고 기타 지렛대라든가 장비가 있어야 하므로 이것을 들기 위해서는 20킬로그램을 들어올릴 수 있는 사람이 2만명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모든 사람이 밀집된 공간 안에 있어야 하며 들어올리는 타이밍도 아주 잘 맞아야 한다. 언뜻 생각해도 별로 쉽게 들 수 있다고 생각이 되지는 않는다. 더구나 먼 곳에서 현재 피라밋이 있는 곳까지 가져오려면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었을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인력으로 가능하다고 생각이 되지 않는다. 현대과학은 해석이 불가능하므로 상당히 무리가 있지만 사람이 수 만명 동원되어 들어 올렸다고 할뿐이다.

석축사이에 면도날이 들어가지 않는 잉카제국의 석축도 현대 기술로 볼 때 거의 신기에 가깝다. 시멘트를 거푸집에 부어 돌을 만들고 그 돌을 서로 쌓아 놓은 것 같다. 그 기술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 까? <신의 지문>에 나타난 여러 가지 사실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우리 인류 전에 우리보다 훨씬 앞선 문명이 반드시 있을 수밖에 없는 흔적들이 역력히 보인다. 꼭 우리 눈으로 보아야 앞선 문명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면밀히 조사해보면 많은 곳에서 앞선 문명의 흔적들을 볼 수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나 성경 도덕경 등에서도 앞선 문명의 많은 흔적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가 자세히 살펴보기만 한다면... 이 책은 우리 인류보다 앞선 문명의 흔적들을 면밀히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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