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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하지만 울 집 이쁜 요 녀석들은 이름도 없다. 

아니, 있지만 수시로 바뀐다. 

대부분의 날들은 그냥 물고기로 불리운다. 

 

새벽 4시 5분 

녀석들은 곤히 자고 있다. 

한녀석은 꼿꼿이 서서 자고 있다. 

내가 너희들 이름은 못 불러줄망정 단잠은 깨우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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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 

그런데 덥다 

에,, 여름이니까 그렇지  

아픈날이, 기실 아프달것까지 없겠지만, 아무튼 그 날이 지나가고 있다 

네게도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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