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1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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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아이책을 살 때마다  두서너권  내 책도 슬쩍 끼워 산다.
먹는 욕심, 책 욕심은 많아서 먹고 싶고, 읽고 싶은 책이 어찌나 많은지...
하루에 몇백권씩 새로운 책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에 한달에 몇권으로 한정해서 사자면 며칠을 고민하고 고민한다.
이 책도 사고 싶고, 저 책도 사고 싶고......... 

그래도 좋아하는 작가의 책은 냉큼 사게 된다.
  

좋아하는 박완서 선생님의 책이라 그런가 참 좋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상대에 대한 어떠한 평도 객관적일 수 없다. 그저, 마냥, 좋을 뿐이다. 좋아한다는 건 그런거다.
 

아껴 읽고 싶은데 너무 빨리 읽혀져 아쉽기까지 하다.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여든의 연세에도 잔잔하게 정리하셔서 뭇사람들이 읽을 수 있으니 감사하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글쓰기를 하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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