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딸들 1
장융 지음, 박국용 옮김 / 금토 / 1999년 11월
평점 :
품절


중국의 근현대사를 살아온 3대 모녀의 파란 만장한 이야기이다. 군벌 장군의 첩인 외할머니, 골수 공산당원인 어머니 그리고 소녀 홍위병 이였던 책의 지은이 나. 이 세 모녀를 통해서 우리는 중국의 근현대사의 흐름을 아주 자세하고 적나라하게 읽어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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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potato 2007-07-16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국판 "여자의 일생"
 
그 산을 넘고 싶다 한젬마의 한반도 미술 창고 뒤지기 1
한젬마 지음 / 샘터사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모방한 책이다.

한젬마라는 사람이 출판하지 않았다면 팔렸을까 싶은 책이다.

미술서를 가장한 수필 기행문으로 마치 초등학생이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답시기를 쓴 듯한 글쓰기 하며 정말 한젬마가 답사를 다녀 왔을까라는 의구심도 생기고 각각 소단원 별로 다른 사람이 글을 쓴듯한 느낌도 있고...

기획자에의해 공장에서 만들어낸 기획물같다.  

그렇다고 몹쓸 책이라는 말은 아니다.

초등학생의 "미술 입문서"정도 된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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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설렘
고정석의 라틴앨범
고정석 지음 / 바람구두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콜롬버스 이후 아메리카 신대륙을 찾은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을 따 "아메리카"로 명명되었다는 인디오의 땅. 라틴 아메리카.

멕시코 중앙 고원에 자리한 신의 도시라는 뜻의 '떼오띠우아깐'. 그 중앙에는 높이 65m, 측면길이 220m의 '태양의 피라미드', 북쪽에 자리한 '달의 피라미드', 남북으로  2km 쭈욱 뻗어있는 중앙통로인 '죽은자의 거리', 남쪽끝에 위치한 '케트살코아틀 사원(깃털이 있는 뱀이라는 뜻). 이 웅대하고 장대한 유적과 유물들이 생생한 사진과 작가의 글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메리카의 그리스인이라는 찬란하고 찬란한 마야문명이 생생하게 실려 있습니다. 한 번 꼭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요 유럽인에의한 학대화 수탈과 학살로 파괴된 문명과 인류의 슬픔도 되새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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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새의 선물-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1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5년 11월 18일에 저장
구판절판
13살 어린소녀는 '바라보는 나'와 '보여지는 나'로 분리하여 세상을 바라본다. 자신의 감정과 의지를 조절할줄 아는 어린 소녀답지않은 냉소적인 관찰과 행동으로 얄미운점이 있으나 한편 의지의 소녀이기도하다.
원미동 사람들
양귀자 지음 / 살림 / 2004년 3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5년 11월 18일에 저장
구판절판
인간들은 누구나 쿨하게 살고 싶어한다.
그러나 원미동 사람들은 이와는 거리가 먼 아웅다웅 그렇게 힘겹게 산다.
왜?
먹고 살기 위해서...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5년 11월 18일에 저장
구판절판
어린나이에 부모를 잃은 작은나무는 조부모밑에 살게된다.
아메리카 인디언인 이들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자연의 일부로 살아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유럽인에의해 문명이 파괴되고 죽임으로 내몰린다.
인디언만이 소유한 현명한 삶의 방식들.
예를들면, 작은나무를 아침일찍 깨우는 방법, 양식과 의류로의 필요한 양만큼의 사냥방법, 선물을 줄때의 예절, 이웃과의 교제등등.
조부의 이런 가르침은 자연스럽게 그리고 존경할 수 밖에 없도록 한다.
나의 아름다운 정원
심윤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7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5년 11월 18일에 저장
구판절판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의 할아버지와는 정반대 성격의 동구 할머니가 등장합니다.
정말 이런 할머니도 있을까 싶더군요.
하는 행동이나 처세로 봐서는 오히려 초등학교 저학년인 어린 동구가 어른같습니다.
세상을 이해하고 가족을 이해하는 어린 동구를 통해 가슴이 찌릿찌릿 아려옵니다.
물론 대견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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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 사람들
양귀자 지음 / 살림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은 누구나 쿠우~~~~울하게 살고 싶어한다.

아마도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네 서민들의 일상이 이리도 구질구질하고 힘겨운지 새삼 다시한번 힘이 쭈욱 빠진다.

양귀자 작가는 우리네 일상을 한줌 보태거나 빼지도않고 이리도 잘 표현했을까.

정리해고 당한뒤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진만이 아버지,

정신이 나간듯 멀쩡한듯한 원미동시인,

동네 인삼찻집의 여자를 측은히 생각하는 행복사진관 엄씨,

김포수퍼와 형제수퍼간의 알력싸움 등등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이다.

왜 그렇게 살까.

먹고 살기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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