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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 - 30일의 기적, 미루지 않고 살아보기
페트르 루드비크 지음, 김유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오늘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진짜로 오늘 하기 싫어서 미루는 사람 누가 있으랴. 오늘의 할 일은 오늘 해야 좋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다만 몸이 따라주지 않을 뿐이다.
나이가 어릴 적에는 그러니까 아이였을 적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의 훈계(때로는 체벌)가 무서워 억지로라도 해낸 적도 있다. 그러나 오늘 해야 할 일은 꼭 오늘 안으로 해내는 것 그러니까 미루지 않는 것이 습관으로 자리잡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유시민 작가가 어느 방송에서 사람 나이라 50이 넘어가면 남의 말을 잘 안 듣는다고 얘기했는데 50까지 갈 것도 없다. 스무살만 넘어도 타의에 의하여 내 행위의 어떤 것을 바꾼다는 게 참 어려워진다.
그래서 미루지 않는 습관을 자리잡게 하려면 보다 정교하고 명료한 전략이 필요하다.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은 미루지 않는 습관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자기 변화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딱 한 달만에 좋은 습관이 저절로 만들어지는 기적의 공식이라고 하며 이 책을 소개한다.
저자가 매우 낯설어서 누군가 찾아보니, 생존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회생한 후에도 자기자신을 바꾸는 데에 애를 먹어 ‘자기 변화’라는 주제를 놓고 치열하게 분석하고 고민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사람이 변하면 죽을 때가 되었나보다는 농담이 있는데, 그 정도의 위기를 당했던 경험조차 미루는 습관을 바꿀 수가 없었나보다. 역시,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말은 동서고금의 진리인 듯.
이 진리처럼 통용되는 말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해야 할 일을 제때에 해내는 인간으로, 삶과 모습이 완전히 바뀌는 인간으로의 전략을 제시한 것이 이 책이다.
책의 서두부터 굉장히 특이한데, 이 책은 문자에만 기대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독자가 최대한 빠르고 명료하게 저자가 제시하는 변화의 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페이지마다 일러스트를 아낌없이 동원한다.
저자는 왜 사람이 자꾸 할 일을 미루는지 그 원인을 파악하는데 주목했다. 그리곤 미루는 일을 습관으로 만드는 인식과 생활상을 바꿀 수 있도록 여러 전략을 제시하고 그것을 실제로 해 볼 수 있도록 실천양식까지 제공한다.
자기계발서를 남에게 권하는 일은 잘 없는데, 이 책은 중학생이든 성인이든 인생에 독이 되는 습관을 득이 되는 습관으로 고쳐보고 싶은 누구나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