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국정원이 주선한 안보견학에 참여, 4월25일 백령도에 도착했다. 국정원은 백령도에 자체 연수원을 가지고 있었다. 주요 인사들을 초청, 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눈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유명 교수를 초청, 참여정부의 평화번영정책에 대한 강의도 있었지만 분단지대를 직접 견학토록 함으로써 안보현실이 무엇인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 지리적 분단, 이념 분단, 민족적 분단을 극복하는 통일에 대해서도 자세한 해설을 곁들였다.
김oo 국정원 안보연락관은 백령도에 입항하기 전부터 출항을 완료할 때까지를 주관, 분단국의 안보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노력했다.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공해상으로 운항하는 순간 우리의 해군이 완벽하게 경비를 서주는 것도 설명했다. 그 뿐 아니라 군부대를 방문, 국방현장을 확인하는 프로그램도 짜임새 있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