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23일 - 5월 5일
황사속에 강행할 예정
디탄공원에서 도서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반일 시위로 봄에는 중단되었습니다
올해는 군사문건, 북한 관련 비밀문건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고 중국지도자나 문혁관련 비밀문건의 가격이 작년에 비하여 급격하게 올랐네요
2-3배. 제가 협상을 잘못해서 그럴지도 모르지요.
구하기 어려운 문건들은 대부분은 소상인들이 판매를 하고 있고,
가격도 약간 저렴합니다.
왜냐면 원래 부츠를 예약하고 구입한 상인들은 처음부터 나오는데
나중에서 소상인들이 불법(?)으로 뇌물을 주고 잔디밭들에 펴놓고 책을 판매합니다.
이 사람들이 대부분 북경의 주요 도서관의 버린 책들을 구입하는 상인들인데
여기에 진귀한 자료들이 나옵니다.
짝퉁은 4권 5원에 판매되는 책입니다.
여러 한국인 연구자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들은 이야기를 종합하면 실제로 중국에서 책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에게...
작년 가을에는 대략 하루평균 500원정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서 대략 1일평균 1000원이상 필요할 듯합니다.
아마도 중국내에서도 책을 가치를 아는 지식층이 늘어나고
중국인도 책을 구입하기 시작하므로 책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동절에 돌입하면 사람이 많아서 걸어다닐수조차 없습니다.
현재 새책의 경우는 50-90%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도서전시회에 참관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네요.
학생이라면 학생증 가져가는 센스
일반 5원 학생 3원
인민대, 북경대 근교에서 헌책을 파는 상인들이 있는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구하기 힘든 45년 이전의 잡지를 체계적으로 스크랩한 파일도 많고요
미국고서, 일본 고서 등도 있습니다.
한국일부 헌책도 가치를 모르므로 아주 저렴합니다.
북경대 도서관 직원들과 짜고 폐기한 책들을 대량 판매합니다.
물론 북경대 등의 외국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자료들도
부탁을 하면 구해다줍니다.
복사가 아니라 원본을 주해줍니다.
각종 아동도서 교양도서도 할인폭이 큽니다.
가족나들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