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된다 - 2020년 아시아 경제지도
니콜라스 크리스토프 외 지음, 신무영 옮김 / 따뜻한손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미국기자 시각에서 본 아시아 이야기, 특히 아시아 경제한 대한 낙관론을 읽을 수 있다

재미있는 소설처럼 상당히 흥미있는 책이다. 저자의 기자로서의 노련미가 나온다.....

아시아 각국의 역사나 정치에 대하여 과장하는 부분도 많지만,

그런 과장이 핵심을 관통하기도 한다.

특히 중국사에 대한 높은 평가는 독자를 지치게 한다. 소수의 의견을 중심으로 엮은 중국사는

좀 무리가 있어보인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대한 설명은 일본 고질병의 문제점을 잘 부각하고 있다.

아시아 탐험자답게 한국의 전통이야기에 대하여 해박하게 예를 들고 있지만,

그것을 작자 스스로도 알듯이 다른 아시아 지역들과 유대감을 표시하는 것은 좀 무리가 따르는 듯 싶다.

아시아는 너무 넓고, 이질적인 서구적인 공간 개념일 뿐인데도.....

..................................................

한국어판 책제목은 너무 잘못되었다

대부분의 독자는 한국어판 책 제목때문에 화를 낼 것이다.

좀 내용과 상관없이 황당한 책 제목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