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中國 역사기행
오가타 이사무 지음, 이유영 옮김 / 시아출판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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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기처럼 대역사학자가 중국여행을 통한 중국문화와 역사를 쉽게 읽히면서 깊이있는 이해시키고 있다. 대학자라는 신분이라서 일본학술재단의 풍부한 연구비를 지원받은 여행이라서, 배낭여행과는 다른 여행이다. 대초원에서 말을 터거나, 위생상태가 않좋은 소수민족 마을에서 사람들과 부딪끼려는 모험가로서 중국여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너무나 다른 유형의 중국여행일것이다. 

지금은 중국여행이 보편화되었지만, 저자가 방문한 1980년대에는 한국에서는 중국을 들어가기 어려웠지만, 저자는 연구자라는 신분으로 그 시대를 중국을 연구하러 방문하면서 여행기를 기록했다. 한국에 출간된 중국여행기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책중의 하나이다.

황량하게 보이는 유적과 유물에 대한 학자로서의 자세한 설명은 중국여행과 역사에 대하여 상상력과 흥미를 유발하고, 노령에 중국여행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모습은 여행자로서의 모습을 보인다. 여행자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질 만한 유적과 유물에 생명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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