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북경지역유학생의 경제학스터디 모임에 김두관 장관을 초청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했다. 한국정치인으로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고, 노무현정권에서 지방인재 발탁에서 가장 두드러진 인사이기도 했다.

총선에서 낙선후, 정권에 부담을 줄이고 스스로 국제적 시야를 넓히기 위하여 중국행을 택했다.2004년 8월부터 2005년 2월까지 북경대 역사학과에서 연구과정중이다.

그의 세계관

1. 한국의 향후선택에서 중국의 비중이 커진다.

정치인들이 워싱턴과 북경을 향후 몇 십년 뒤에는 동등하게 본다. 

열린우리당 내부의 거물정치인이나 장차관, 관료 자녀들의 중국유학이 많아지고 있다.

2. 개혁논쟁

4대개혁법, 언론-신문개혁, 공무원-관료-정보라인-검찰-정치사찰-정보보고체계, 새로운권력-금감원 등...

한국언론과 권력의 대립은 사주의 기득권과 분단고착이데올로기

3. 지방자치 - 유럽과 일본의 발달된 모습

분권,신행정수도, 지방인재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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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정치인의 감각, 흑백이 비교적 선명, 큰정치를 준비하는 모습 등.

김두관 전장관의 참여정부에 대한 2시간정도는 의의를 들은다음, 중국식당으로 갔다.

삼성경제연구원 북경소장등도 참석했다.

김 전장관은 상당히 술을 잘 마셨고, 현실정치인답게 20명정도의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여러 이야기를 나누웠다. 상당히 편한 분위기를 이야기를 이끌었지만, 꼭 지지자들만 있다는 분위기는 아니여서 그런지 속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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