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손
조지프 나이 지음, 김영주 옮김 / 동아일보사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조세프나이의 소설이지만, 미국외교분야에서 영향력있는 대학자이자 고위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한 관료로서의 자전전인 내용이 많아보인다.특히 외교결정과정에서 관료간의 파워싸움은 외교학 교과서에서의 상황을 실례를 들어주는 느낌마저 준다.

미국에서 명문대학원의 연구과정과 학자로서의 출세과정, 그리고 정치와 정치학의 괴리에 대한 도덕적인 고민을 하면서 성장하는 정치학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성공한 정치학자의 워싱턴 정계에서 겪는 권력투쟁과 개인적인 고뇌, 그리고 권력중독에의 과정의 내면을 묘사하고 있다.소설에서 설정한 상황은은 대학원 시절은 레이건 시절을, 정계는 클링턴 시절의 내부묘사같다는 느낌이다. 미국정치를 이해하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