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2 하룻밤 시리즈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오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18세기 이후의 근현대사를 정리했다.

세계를 중심(유럽)과 주변부(유럽외의 지역)으로 설정하고,(월러쉬타인), 유럽에서의 변화와 세계와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유럽의 국민국가, 기술혁명, 전쟁과 정치(독일, 이탈리아 통합, 오스만과 러시아의 약화, 나폴레옹전쟁 등)등과 유럽의 식민지의 흥망(아메리카대륙의 독립), 새로운 식민지개쳑(동아시아, 중동, 무굴제국,아프리카)등을 설명하고 있다.

정치외교를 중심으로 그 원인 되는 경제와 과학기술혁명도 삽입하고 체계적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다.

상당량의 지도와 도표를 통하서 이해하기 쉽다. 근현대사의 흐름이 한눈에 잡힌다.

전문가들도 머리를 식히면서 읽을수 있고, 역사서를 처음 읽는 사람에게는 한눈에 역사의 전개를 이해할수 있게 한다. 18세기 근대에서 제 2차대전까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고, 상당히 흥미롭다.그리고 1950년대이후의 냉전이후는 비교적 빈약한다.

분쟁의 근원을 경제에 두고 있어서, 전쟁이 원인을 경제적인 측면에 너무 집착하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전쟁의 원인을 경제에 둠으로 일본이 침략이 상당부분 정당성을 획득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아마도 일본인의 평균적인 관점같다. 이런 점에서는 한국인들이 어리둥절해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간결한 정리로서 세계사의 흐름을 본다면 탁월하게 정리는 하고 있다.

번역면에서 문제가 상당히 있다. 일어를 그대로 일어로 표기하거나, 유럽어나 중국어를 불분명한 발음들으로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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