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종말 - 반양장
오마에 겐이치 지음 / 한언출판사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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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영학자의 국제정치 엿보기랄지. 각 국가의 국경을 넘어서 형성되는 경제권역 분석하고 있다. 저자가 논하는 지역경제권은 태국의 바트권처럼 강력한 경제력을 중심으로 국경을 넘어 태국접겹의 캄보디아 등과의 경제권역이 강력하게 형성되는 지역을 말한다. 반환이전의 홍콩, 대만, 광동지역, 또는 미국의 샌디애고와 멕시코아 티후아나와 같이 각 국가의 중심경제권보다는 인접국가와 유대감이 강한 경제권을 말한다.

 국민국가라는 1648년이후의 베스트팔리아 시스템이 경제의 글로벌화로 인하여 지난 시대의 공룡처럼 죽는다는 내용이다.

결론적으로 그의 예측은 정치적으로는 완변하게 틀렸다. 경제적 지구화로 인하여 경제적 유대감이 강해지고 있고, 지역경제권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경제의 지구화에도 기여한다.

그러나 정치적인 의미에게 국민국가를 대체할 다른 조직이 있어보이지는 않느다. 물론 다른 조직들이 국민국가를 침식해가고는 있다. 애국심이라는 강력한 인위적인 망령에 대체할 새로운 의식은 없어보인다.

이책은 학술적이기보다는 경제 경영에 흥미있는 사람에게 최근의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게 좋게 쓰여졌있다. 경제적 세계화에 대하여 극단적으로 옹호하는 인상을 준다.  그의 아이디어 특별히 새롭다기 보다는 20세기 후반의 경제 경영 현상에 대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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